눈 실명 유발하는 최악의 습관 5가지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란 옛말이 있는 것처럼 눈은 100세 시대에 가장 중요한 장기입니다. 요즘은 실명 원인 질환들의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서 그에 따른 관심이 필요합니다.

1. 비정상적인 수면 자세

얼굴을 엎드려 자거나 한쪽 눈이 베개에 눌리는 자세는 안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시신경 손상을 촉진하여 녹내장 위험을 높입니다.정면을 바라보고 자거나 옆으로 눕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세요.

2. 전자기기 과다 사용

스마트폰, 컴퓨터, TV를 가까운 거리에서 장시간 사용하면 눈의 피로가 누적되고 안구건조증, 시력 저하, 녹내장도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보거나 엎드려서 보는 경우에는 더욱 위험합니다. 시신경 손상이 심화되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전자기기 사용 시 1시간마다 10~15분 씩 눈을 쉬게 하고, 먼 곳을 바라보는 습관을 들이세요.

3. 눈 비비기

눈을 반복적으로 비비면 각막이 손상될 뿐 아니라 안압이 급격히 상승하여 시신경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각막 손상(각막염, 각막확장증)과 녹내장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니 눈이 가려운 경우 비비지 말고, 인공눈물이나 냉찜질로 눈을 진정시키세요.

4. 과도한 염분 섭취

고염식은 전신 혈압을 높이고, 안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녹내장 발병과 관련이 깊습니다.염분 섭취를 줄이고 저염식을 유지하세요.

5. 자외선 차단 소홀

강한 자외선에 눈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눈의 조직이 손상되고, 황반변성, 백내장의 위험이 증가하여 심각한 시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외출 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하세요.

40대 이상이 되면 정기적으로 안압측정과 안과 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명 원인인 녹내장 같은 질환은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 없이 방치하면 심각한 단계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