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홈런포 쏜 김도영, 무실점 더닝… 한숨 돌렸다

최원준 2026. 3. 4. 0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종 모의고사를 승리로 마쳤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오릭스 버팔로스를 8대 5로 꺾었다.

전날 한신 타이거스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던 대표팀은 공식 평가전을 1승 1무로 마무리했다.

전날 3득점에 그쳤던 대표팀은 김도영(KIA 타이거즈)을 앞세워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nd 스포츠]
WBC 대표팀, 오릭스 상대 8대 5 승리
전날 한신戰 무승부… 김도영·안현민 쌍포에 선발 더닝 3이닝 호투
송승기·유영찬 실점 등 불펜 부진 숙제… 5일 체코와 첫 경기 나서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평가전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서 3점 홈런을 터뜨린 김도영(왼쪽)과 선발 등판해 역투한 데인 더닝. 연합뉴스


한국 야구 대표팀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종 모의고사를 승리로 마쳤다. 타선 폭발과 선발 안정이라는 성과를 안고 결전지 도쿄돔으로 향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오릭스 버팔로스를 8대 5로 꺾었다. 전날 한신 타이거스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던 대표팀은 공식 평가전을 1승 1무로 마무리했다.

전날 3득점에 그쳤던 대표팀은 김도영(KIA 타이거즈)을 앞세워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김도영은 2-0으로 앞선 2회 2사 1, 3루에서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한신전에 이은 평가전 두 경기 연속 홈런이며, 지난달 2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까지 포함하면 세 경기 연속 아치다. 안현민(KT 위즈)과 함께 MLB닷컴의 ‘이번 대회 주목할 선수 11인’에 선정된 이유를 증명했다.

타선의 고른 활약도 이어졌다. 주전 포수 박동원(LG 트윈스)은 2회 선제 적시타로 빅이닝의 물꼬를 텄고, 전날 무안타로 침묵했던 한국계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은 6-3으로 쫓기던 5회 달아나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4번 타자로 나선 안현민은 9회 쐐기 솔로홈런을 포함해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김혜성(LA 다저스)도 평가전 첫 안타를 신고했다.

선발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의 호투도 긍정적이었다. 그는 3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투구수는 37개에 불과해 본선 등판에 대한 부담도 덜었다. 선발 자원의 잇단 부상과 곽빈(두산 베어스)의 난조로 고민이 깊었던 류 감독은 한숨을 돌렸다.

다만 불펜의 부진은 과제로 남았다. 4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송승기가 3실점 했고, 8회 유영찬(이상 LG)이 2점을 더 내줬다.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과 김영규(NC 다이노스), 조병현(SSG 랜더스)까지 이날 가동된 불펜진은 모두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8회 2사 이후부터는 대표팀 투수 6명이 모두 소진된 상황을 대비해 사전 합의한 일본 독립리그 소속 투수 2명이 마운드에 오르기까지 했다.

대표팀은 경기를 마치고 곧바로 도쿄로 이동했다. 4일 대회 전 마지막 공식 훈련을 소화한 뒤 5일 체코와 1라운드 첫 경기에 나선다. MLB닷컴은 이번 대회 20개 출전국 가운데 한국의 파워랭킹을 7위로 평가했다. 일본과 미국이 1, 2위를 차지했고 같은 C조에서 우리와 8강 진출을 다툴 대만은 11위로 분석됐다.

최원준 기자 1ju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