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 '손흥민 머리로 배달' 이강인 '명품 왼발' 빛났다... A매치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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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상대로도 이강인의 왼발이 빛났다.
전반 44분 경 이강인이 왼발로 올린 코너킥을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앞쪽에서 헤더로 연결해 반대편 골대로 보냈다.
이강인의 위치에 따라 한국의 공격 전개 방식도 바뀌었다.
한편 한국은 전반 8분 터진 손흥민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후반 41분 손흥민의 프리킥을 정승현이 쐐기골로 연결해 3-0 스코어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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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중국을 상대로도 이강인의 왼발이 빛났다.
21일(한국시간) 오후 9시부터 중국 선전에 위치한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을 치른 한국이 중국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A매치 5연승을 이어갔고, C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강인도 이날 1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전반 44분 경 이강인이 왼발로 올린 코너킥을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앞쪽에서 헤더로 연결해 반대편 골대로 보냈다. 이강인이 코너킥 직전 드리블 돌파 이후 손흥민에게 절호의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었는데, 손흥민의 마무리가 골키퍼에게 걸렸다. 그러나 손흥민이 곧바로 득점으로 어시스트를 안겨주며 만회했다.
골운은 따르지 않았다. 후반 7분 경 한국이 빠르게 역습으로 올라갔다. 손흥민이 상대 진영까지 공을 끌고 올라간 뒤 오른쪽에서 침투하는 이강인을 봤다. 이강인은 골키퍼까지 제친 뒤 빈 골문을 향해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골라인을 넘기 전 주천재의 태클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19분에는 상대 수비수 3명 사이에서 드리블 한 뒤 왼발 중거리 슛을 때렸지만 크로스바 위로 살짝 떴다.
이강인은 전반전에 측면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중앙 깊숙한 지역까지 내려와 공격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선보였다. 유럽 선수들과 비교해도 볼 관리가 뛰어난 이강인은 중앙에서도 여유있게 패스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이며 빌드업을 도왔다. 페널티 지역 중앙 부근에서도 공격진과 볼을 주고 받으며 중앙에서 볼 전개를 돕기도 했다. 이강인의 위치에 따라 한국의 공격 전개 방식도 바뀌었다.
후반전에는 체력적으로 떨어진 모습도 보였다. 후반전 중반 이후부터는 무리하게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려다가 상대 수비에 둘러싸여 공을 빼앗기는 장면도 여러 번 있었다. 이강인이 지쳤다고 파악한 한국 벤치는 후반 37분 정우영과 교체하며 휴식을 줬다.
이날 도움을 추가한 이강인은 이번 11월 A매치를 1골 2도움으로 마쳤다. 지난 10월부터 이어온 연속 득점 행진은 끊겼지만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는 이어가며 한국의 연승을 이끌었다.
한편 한국은 전반 8분 터진 손흥민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후반 41분 손흥민의 프리킥을 정승현이 쐐기골로 연결해 3-0 스코어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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