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는 아리랑, 손흥민은 호랑이…2400억 대형 계약, 韓 '월드컵사 최초' 5G 효과로 나타날까→대한민국 축구대표팀 NEW 유니폼 출시 [오피셜]

김환 기자 2026. 3. 2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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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축구대표팀 새 유니폼 입은 모습. AI 합성물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손흥민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입게 될 새 유니폼 디자인이 공개됐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킷 스폰서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 19일 2026년 대표팀의 새 유니폼을 발표했다.

나이키는 "이번 유니폼은 대한민국 축구가 지닌 강인함과 응집된 에너지를 디자인에 담아낸 동시에, 나이키의 최신 이노베이션 '에어로-핏(Aero-FIT)'을 적용해 경기 중 쿨링 퍼포먼스까지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니폼의 핵심이기도 한 '에어로-핏'은 나이키가 선보이는 쿨링 이노베이션 기술의 정점으로, 피부와 원단 사이의 공기 흐름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돼 기존 나이키 퍼포먼스 의류 대비 두 배 이상의 공기 흐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땀을 빠르게 건조시켜 선수들이 극한의 기후 상황에서도 보다 쾌적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게 나이키의 설명이다.

공기 흐름은 디자인 전반에 걸쳐 직관적으로 드러나며, 타원형 메시 존 (Elliptical Mesh Zones)을 통해 시각적인 시그니처로 구현했다. 특히 열이 집중되는 부위에는 더욱 가벼운 메시를 적용해 냉각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그래픽 요소와 프린트를 원단 위에 덧입히는 방식이 아닌 의류 구조 자체를 직접 설계하여 기술적 혁신과 스토리텔링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나이키 엘리트 퍼포먼스 의류 중 최초로 100% 섬유 폐기물을 활용해 제작된 에어로‑핏은 수십 년간 이어져 온 나이키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약속을 실현한다.

이번 유니폼 콘셉트는 '호랑이의 기습'에서 출발했다.

나이키는 "전통 문화 유산과 현대적 스트리트웨어 감성을 결합한 디자인 언어를 통해, 전통에 뿌리를 두면서도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현대적인 대한민국을 그려냈다"고 설명했다. 

홈 유니폼은 한국의 강인함과 수호의 상징인 '백호'를 모티브로 팀의 회복력과 단결, 결정적인 순간에 폭발하는 공격력을 시각적으로 풀어내며, 대표팀의 정체성을 반영했다. 

백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타이거 카모플라주 패턴을 적용하여 헤리티지와 현대성이 공존하는 역동적인 비주얼을 완성했다. 여기에 전통 한국 서예와 서구적 디자인 요소를 결합한 커스텀 서체로 팀의 정체성을 더욱 또렷하게 드러냈다.

어웨이 유니폼은 '기습' 서사를 확장했다.

꽃이 피어오르는 순간의 응축된 에너지와 폭발적인 기세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만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대담한 바이올렛 컬러가 함께 어우러져 우아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갖춘 한국 축구의 경쟁력을 보여준다.

나이키는 "2026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과 어웨이 유니폼은 나이키 풋볼 캠페인 '발톱의 역습'과 만나 하나의 메시지로 더욱 강력하게 연결된다. 이 캠페인은 기다리던 역습의 순간에 선수들이 함께 움직이면 멈출 수 없는 존재가 된다는 선언이자, 폭발하는 대한민국 축구의 집단적 에너지를 상징한다"고 했다.

손흥민이 월드컵에서 마지막으로 입을 가능성이 큰 이번 유니폼이 한국 축구 사상 최초로 원정 대회 5경기(16강) 출전을 노리는 태극전사들의 질주를 도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나이키는 지난 2020년 대한축구협회와 2031년까지 12년에 걸쳐 현물 포함 총액 2400억원 규모에 추가 인센티브를 더하는, 역대 최장 기간 최대 규모의 '초대형' 조건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이어 또 한 번 '메가 딜' 효과가 이번 유니폼을 통해 2026 월드컵에서 나타날지 궁금하게 됐다.

이번 유니폼은 오는 23일 공식 출시되며, 28일 치러지는 코트디부아르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월드컵을 3개월여 앞두고 3월 A매치 기간을 활용해 유럽 원정을 떠나는 홍명보호는 28일 영국 밀턴 케인스의 MK 스타디움에서 코트디부아르를 상대한 뒤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해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오스트리아와 맞붙는다.

사진=나이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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