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담임인 엄마를 불신하는 子…전현무 “장수생이 딱 저런 모습”(티처스)

강주희 2024. 10. 13. 12:2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에 ‘찐 입시 전문가’인 현직 고교 교사 어머니를 불신하는 도전학생이 등장한다.

13일 방송될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이하 ‘티처스)’에는 25년 차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이자, 고3 담임인 ‘입시 찐 전문가’ 엄마를 둔 고2 도전학생이 찾아온다. 도전학생의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단어장, 문법 노트, 모의고사까지 직접 만들며 공부를 서포트했다. 그러나 도전학생의 반응은 시큰둥했고, 엄마가 방을 나가자마자 ‘엄마표 자료’는 구석으로 치웠다. 

엄마의 도움을 거부하는 도전학생에게 전현무는 “어머니의 교육법이 나랑 안 맞는다고 생각하는 건지?”라며 속마음을 궁금해했다. 도전학생은 “엄마가 말씀하시는 부분들은 믿음이 안 간다”며 엄마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이 말에 도전학생의 어머니는 물론 한혜진X장영란까지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전현무는 “같은 말이라도 부모님이 하시면 ‘엄마가 뭘 알아’라며 안 듣게 된다. 그냥 막연히 거부하고 싶다. 묘한 거부감이 생긴다”며 아들의 입장도 이해했다. 

그러나 도전학생은 어머니만 불신하는 것이 아니었다. 내신 기간이 아니면 학원에서도 숙제조차 하지 않는 소홀한 모습을 보였고, 도전학생의 아버지는 결국 “늦게까지 독서실에 있더니 뭐한 거야?”라며 참다 못해 한 마디를 던졌다. 또 도전학생은 “매력적이지 않으면 안 한다”라며 공부의 매력도(?)를 따지는 모습을 보였고, 도전학생의 공부 편식에 조정식은 “내 학생이면 뒤도 안 돌아보고 환불하고 나가라고 한다. 너무 화딱지 나는 이야기다”라며 분노했다. 정승제가 “장수생들이 딱 이런 모습이다”라고 말하자 전현무는 “장수생처럼 하면 결국 장수하는 거다”라며 도전학생의 심각한 상태를 지적했다.

예비 고3이지만 벌써 장수생의 미래를 내다보게 하는 ‘매력 평가사’ 도전학생의 인생을 바꿔줄 정승제X조정식의 팩폭 조언과 솔루션 현장은 1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티처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처스’는 13일 방송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진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