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 행복택시'로 경주 구석구석 누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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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단돈 1000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는 '행복택시'가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행복택시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읍·면 등의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19년 3월 도입됐다.
대상지로 선정된 마을 주민들은 시간에 상관없이 1000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행복택시 희망지역 수요 파악을 통해 운행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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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인원 규정 없애, 이용객 증가
경북 경주에서 단돈 1000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는 '행복택시'가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행복택시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읍·면 등의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19년 3월 도입됐다.
대상지로 선정된 마을 주민들은 시간에 상관없이 1000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다.
행복택시는 도입 후 지난 9월까지 10만3125회의 운행 실적을 기록했다.
혜택을 받는 마을도 2019년 59곳, 2020년 89곳, 2021년 95곳, 2022년 124곳으로 매년 늘고 있다.
도입 첫해인 2019년 대비 운행 횟수는 6.2배 늘었다.
혜택을 받는 마을도 2.1배 증가했다.
인기를 실감케 하는 평가지표인 셈이다.
특히 올해부터 이용 요금을 1300원에서 1000원으로 내리고 탑승 인원(2인 이상) 규정도 없앤 것도 이용객 증가헤 한몫했다.
대상지 선정 기준을 대폭 완화한 점도 이용객 증가의 이유로 꼽힌다.
지난해까지 읍·면 소재지에서 2.5km 이상 떨어져 있고 반경 500m 안에 버스승강장이 없는 곳을 대상지에서 제한한 것이 풀린 것.
시는 행복택시 희망지역 수요 파악을 통해 운행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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