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골 2도움’ 손흥민이 아니라니…MLS 이달의 선수상, ‘파트너’ 부앙가가 가져갔다
김희웅 2025. 10. 4. 16:48

손흥민(LAFC)의 파트너 드니 부앙가가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LAFC 공격수 부앙가가 2025년 9월 MLS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MLS 사무국은 “부앙가는 (9월) 리그 최다인 8골(1도움)을 기록했으며 9골에 관여하며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 팀 동료 손흥민과 함께 리그 최다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고 짚었다.
지난 8월 LAFC에 합류한 손흥민 역시 부앙가 못잖은 맹활약을 펼쳤다. 9월에만 7골 2도움을 올리며 부앙가와 함께 국내에서는 ‘흥부 듀오’란 별명을 얻었다. 다만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해트트릭을 두 번이나 작성한 부앙가에게 돌아갔다.

2023년 10월에 이어 커리어 두 번째 MLS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부앙가는 LAFC의 레전드로 꼽히는 카를로스 벨라(은퇴)에 이어 2회 이상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벨라는 2019년 이달의 선수상을 세 차례나 가져간 바 있다.
LAFC 에이스인 부앙가는 현재 리그 23골을 기록, 득점 선두인 메시(24골)를 1골 차로 추격 중이다. 손흥민이 입단한 후 부앙가의 득점 페이스가 더 빨라지고 있고, 이달의 선수상까지 거머쥐는 영예를 누렸다.
김희웅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무적 LG를 이끈 주역들, With Twins We Win' 2025 LG 트윈스 발간 - 일간스포츠
- 한화 이글스 40년 스토리 'dream high fly high' 2025 한화 이글스 포토북 발간 - 일간스포츠
- ‘민폐 하객 저격’ 최연수, 청순 외모 뒤 숨겨둔 의외의 몸매 - 일간스포츠
- ‘큐티 섹시’ 하지원 “한화 치어리더 할래? 그 5분이 절 바꿨어요” [IS 인터뷰] - 일간스포츠
- ‘이혼숙려캠프’ 최초 이혼 선택…험담 남편 돌아선 아내 “없던 정도 떨어져” - 일간스포츠
- 박나래, 전현무 조부모 초상화에 오열… “그린 것 중에 제일 잘 그려” (‘나혼산’) - 일간스포
- ‘65세’ 최화정, 체형 유지 비결…“슬로 조깅→물만 섭취 5일 단식도” - 일간스포츠
- 전신 타투 지운 나나 “후회하지 않는다” 단 한 개 남긴 이유 - 일간스포츠
- 최홍만, 20년 만 일상 공개 “하루 7끼 식사, 화장실 한 번에 1kg 빠져” (전참시) - 일간스포츠
- [TVis] 샘 해밍턴 둘째 子, 입맛은 한국인데…“난 호주 사람” (홈즈)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