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한 스케일" 김호중, KBS 교향악단과 클래식 단독쇼 방송 언제?

"어마어마한 스케일" 김호중, KBS 교향악단과 클래식 단독쇼 방송 언제?

사진=나남뉴스

가수 김호중이 국내 가수 최초로 클래식 단독쇼를 진행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9일 김호중 팬카페에 따르면 김호중은 KBS 65인조 교향악단과 함께 클래식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호중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하여 뛰어난 가창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나, 사실 그의 음악적 뿌리는 클래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학창 시절부터 꾸준히 성악만을 집중적으로 전공하였으며 한양대학교 성악과에 진학한 클래식 학도이다.

하지만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면서 트로트 가수로서 명성을 알렸다. 김호중은 트로트 가수로 활발히 활동하면서도 꾸준히 크로스 오버,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섞어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에 일부 팬들은 '트바로티'라는 예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특히 김호중은 지난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첫 단독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하여 눈길을 끌었으며, 클래식 앨범도 발매해 여전히 성악에 대한 사랑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에 이번에 진행하는 KBS 교향악단과의 클래식 단독쇼 역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호중 클래식 단독쇼는 오는 3월 초,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방송은 3월 중순에 계획되어 있다.

13일 진행되는 자선 콘서트도 '온라인'으로 시청 가능해

사진=김호중 인스타그램,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

한편 1월 12일, 13일에 진행되는 자선 공연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김호중과 함께 트로트 왕자 이찬원이 나설 예정이며, 동시에 K팝 최고의 기대주 라이즈, 제로베이스원 등이 라인업에 올랐다.

트로트와 K팝 스타들이 함께 꾸미는 세대 통합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SHARING & TOGETHER CONCERT, 스투콘)는 오는 12일과 13일 서울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SK 핸드볼경기장에서 무대를 펼친다. 첫날 공연은 K팝 가수들로 꾸려질 예정이며, 둘째 날은 트로트 가수들이 주로 참여한다.

12일 K팝 공연에는 라이즈, 제로베이스원을 비롯하여 그룹 하이라이트와 갓세븐 뱀뱀, 마마무 화사 등 K팝 선배들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크래비티, 배너, 엔싸인이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13일 K트로트 한류를 견인 중인 트로트 가수 라인업으로는 김호중, 이찬원을 비롯해 가수 조항조, 박군, 박서진, 홍지윤, 강예슬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박군과 강예슬은 MC 진행자로도 낙점되어 전체적인 공연을 이끌어간다.

K팝, K트로트를 대표하는 내로라 하는 역대급 가수들이 모인 만큼 티켓 구입처 등 공연 관람을 위한 관심도 뜨거운 상태다. 현재 현장 티켓은 모두 마감되었지만, 공연을 직접 관람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서 라이브 중계를 병행한다. 

트로트 공연에 한해 온라인 생중계 플랫폼인 '헬로라이브'를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안방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자선 공연 형태로 꾸려지며 수익금 전액 소외·취약 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기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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