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비 상식 28] 겨울철 대비 차량관리 디젤 경유 예열플러그 역할 및 고장증상
추운 겨울철이 되니 예방정비로 입고되는 차량들이 많아졌어요!
이미 어떤것들을 점검 해야하는지 알고계시는분들도 많으셨지만
모르시는분들을 위해
겨울철 대비 차량관리로 체크해야 할 부분들을 몇가지 적어봤어요!
겨울철 대비 차량관리
겨울이되면 디젤 차량이든 가솔린 차량이든 관계없이
꼭 대비해야 할 부분들이있어요.
1. 미끄러짐을 대비하여 타이어의 마모도나 공기압 체크
2. 눈, 비로부터 시야확보를 책임져 줄 와이퍼 체크
3. 냉각수가 어는 것을 방지해주는 부동액 체크
4. 히터 및 열선 등 전기사용량이 많은 계절이니 배터리 체크
여기서 디젤 경유 차량들은 한가지 더 체크해야 할 부분들이있는데요!
바로 예열플러그!
오늘은 이 디젤 차량에만 들어가는 예열플러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열플러그 (가열플러그) 역할
가열플러그라고도 불리는 예열플러그는
디젤 경유 차량에만 장착되어있어
실린더헤드에 장착되어 연소실에 전기 열선으로 가열하여
엔진 점화 성능을 향상시켜주고 시동이 잘 걸리게해주며
시동 후 매연을 저감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예열플러그가 디젤 경유차량에만 들어가는 이유
가솔린과 LPG 차량의 경우는
공기와 연료의 혼합물에 불꽃을 일으켜 점화하는 방식으로
낮은 압력에서도 불이 붙기때문에
피스톤의 길이가 짧은 점화플러그가 장착됩니다.
반대로 디젤 경유 차량의 경우는
낮은온도에서 불이 잘 붙지않기때문에
실린더 내부의 압력을 높여 연료가 쉽게 폭발 할 수 있도록
피스톤 로드의 길이가 긴 예열플러그가 장착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적은 연료에도 쉽게 폭발 할 수 있으니
가솔린 차량보다 연비가 좋을 수 밖에 없어요.
자동차 예열 꼭 해야하나?
자동차를 주행하기위해서는
시동 후 피스톤과 실린더 사이에있는 오일이 피스톤 운동을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하는데
이 오일이 제대로 도포되게하기위해서는 예열이 꼭 필요하며
예열을 꼭 해줘야만 제대로 도포 된 오일로 인해 실린더의 손상을 막을 수 있어요.
예열 시간은 여름철에는 1분 내외로 해도 상관없지만
추운 겨울철에는 3분 이상,
더 추운 지방일 경우는 충분히 더 예열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예열플러그 고장증상
디젤 경유차량에만 들어가는 예열플러그의 고장증상으로는
먼저 계기판에 돼지꼬리모양의 경고등 이 점등되게됩니다.
디젤 경유 차량의 경우 시동을 걸면
계기판에 무조건 돼지꼬리모양의 경고등이 점등되게되는데
예열이 완료 된 후엔 자동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한참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을 경우
예열플러그에 문제가 생긴것이니 정비소를 방문하여 점검을 받아보셔야합니다.
예열플러그가 고장나게되면
공기가 압축되어 온도가 상승하면서
스스로 폭발 할 수 있는 온도가 되어야 연소를 하는데
그 온도에 도달하지 못하게되면서 불완전한 연소로 인해 노킹이 발생하게되고
시동지연, 시동불량, 검은매연 등 연비와 출력에도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예열플러그 교체주기
이렇게 겨울철에 더 예민한 예열플러그도 소모품으로 수명이 있는데요
운전자의 주행습관 및 차종에따라 달라 질 수 있지만
연식이 오래 된 차량이라면 매 1년마다 예방정비로 점검해주시는게 좋으며
신차나 얼마 주행하지않은 차량이라면
3~4년 또는 80,000km 정도에 점검 후 교체해주시면 됩니다.
오늘은 가솔린 LPG 차량에는 점화플러그,
디젤 경유 차량에는 예열플러그가 들어가는 이유!
또 왜 예열을 해야하는지 예열플러그 고장증상 교체주기 등
겨울철 대비 차량관리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전 차종 상관없이
차량의 수명을 위해서라도 겨울철에는 더더욱 예열에 신경을 써주셔야하며
더 추워지기전에 겨울을 대비하여
이번 주말은 타이어,와이퍼,부동액,배터리 점검을 위해 예방정비로
차량점검해보시는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