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한가운데 구멍 '뻥'…유현준이 설계한 JYP 신사옥 보니
장구슬 2024. 10. 8. 00:44
건축가 유현준 홍익대학교 교수가 연예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사옥 디자인을 공개했다.
유 교수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8년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에 들어설 예정인 28층 높이의 JYP 신사옥 조감도 사진을 올렸다.
유 교수는 “일단 언론에 공개된 이미지만 올린다”며 “내년 초에 박진영님을 유튜브 ‘셜록현준’ 채널에 모시고 이야기 나누면서 나머지는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교수가 설계한 JYP 신사옥은 고층건물 가운데가 뚫려 있는 게 특징이다. 뚫린 공간은 공원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JYP가 앞서 지난 1월 ‘JYP 통합 신사옥 디자인 공모’를 진행한 결과 유 교수가 대표로 있는 유현준건축사사무소가 설계를 따냈다. JYP는 창의성을 높여주고 만남과 소통이 자유로우면서 자연채광이 풍부한 공간을 확보한 신사옥을 만들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JYP는 신사옥을 짓기 위해 지난해 10월 고덕동 일대 1만675㎡의 유통판매시설용지를 약 755억3600만원에 낙찰받았다. 이 지역은 고덕비즈밸리가 조성되는 곳이다.
한편 유 교수는 tvN ‘알쓸신잡2’에 출연해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스타 건축가다.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셜록현준’은 12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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