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 '톰브라운'에서 "500만 원 줄 테니 입지 말아 달라"고 연락 왔다는 연예인

사진=인스타그램

방송인 조세호가 자신을 둘러싼 ‘명품 브랜드 제재설’에 대해 솔직한 해명을 전했다.

최근 재조명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티키타카’에서 조세호는 톰 브라운 등 명품 브랜드와 관련한 해프닝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진=인스타그램

당시 방송에는 배우 봉태규와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으로도 주목받는 두 사람은 ‘연예계 패셔니스타’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다양한 일화를 소개했다.

조세호는 “과거에 정말 톰 브라운을 많이 입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MC 규현이 “혹시 브랜드에서 입지 말라고 제지가 들어온 적 있느냐”고 묻자, “그럴 일은 없다”며 루머를 단호히 부인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이어 MC 탁재훈은 “내가 알기로는 명품 브랜드에서 세 번이나 경고를 받았다고 들었다”며 장난 섞인 질문을 던졌고, 이에 조세호는 당황하면서도 “실제로 어떤 브랜드에서 전화해 ‘500만 원을 줄 테니 우리 옷 입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는 소문은 진짜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정확히 해명했다.

이 같은 해프닝은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조세호의 패션이 유독 눈에 띄자, 일부 누리꾼들이 농담처럼 퍼뜨린 루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인스타그램

실제로 조세호는 다이어트 전 시절 ‘인간 톰 브라운’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해당 브랜드의 옷을 자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깔끔한 수트핏과 재치 있는 스타일링으로 패션 피플 사이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다만 지나친 브랜드 애정이 결국 ‘브랜드에서 제재를 가한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로 변질되며 루머로 확산됐다.

사진=인스타그램

조세호는 방송을 통해 웃음을 주면서도 잘못 알려진 사실은 명확하게 바로잡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브랜드에서 제재를 한 적도, 금전적 제안을 받은 적도 없다"며 “그저 옷을 좋아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해명은 연예계 패션 루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동시에, 조세호 특유의 유쾌함으로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