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퇴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지하철 4호선 열차 운행 지연

이한나 2022. 12. 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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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장애인권리 예산 보장을 요구하며 퇴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였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장연 회원들은 1일 오후 5시 20분께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에서 탑승하며 퇴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시작했다.

단체는 "2010년 장애인활동지원법과 장애인연금법이 제정된 이후 장애인복지 예산이 꾸준히 증가했으나 여전히 동정과 시혜 수준"이라며 "장애인 관련 예산을 우리의 '권리'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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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권리 예산 보장을 요구
오후 5시 20분께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서 시위 시작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지난 10월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에서 장애인권리예산 등을 촉구하는 '제41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장애인권리 예산 보장을 요구하며 퇴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였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장연 회원들은 1일 오후 5시 20분께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에서 탑승하며 퇴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시작했다. 전장연 회원들은 4호선 동대문문화역사공원역에서 환승해 삼각지역으로 이동했다. 이로 인해 지하철 4호선 열차 운행이 일부 지연됐다.


이에 앞서 전장연은 이날 영등포구 이룸센터 앞에서 '전국 집중결의대회'를 했다. 단체는 "2010년 장애인활동지원법과 장애인연금법이 제정된 이후 장애인복지 예산이 꾸준히 증가했으나 여전히 동정과 시혜 수준"이라며 "장애인 관련 예산을 우리의 '권리'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오는 3일 30번째 '세계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1∼2일 이틀간 장애인 예산 보장 촉구를 위한 대중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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