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대파김치 만드는 법
배우 장신영이 대파김치 레시피를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장신영은 친정엄마에게 배운 대파김치 비법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장신영은 1500원에 구입한 대파 한 단을 꺼내며 "엄마 레시피로 만들어봤다"라고 말한 후 요리를 시작했다. 이를 지켜본 중식 셰프 이연복은 "김치 장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감칠맛이 대박이다"라며 감탄했다.
그는 고춧가루, 매실청, 설탕, 다진 마늘 등을 넣고 대파와 함께 버무려 김치를 완성했다. 한 입 먹은 장신영은 "맛있다. 이거면 될 것 같아"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장신영 대파김치는 대파의 아삭한 식감과 홍게맛액젓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단순한 반찬을 넘어 입맛을 사로잡는다.
재료는 간단하지만 그 맛은 남다르다. 대파와 액젓의 조화가 입 안에서 다채로운 맛을 만들어낸다.
또한, 이 레시피는 멸치찹쌀풀을 더해 감칠맛을 극대화한다. 대파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지만 찹쌀풀을 더한 김치는 한층 깊고 입체적인 맛을 자랑한다.
멸치가루와 찹쌀가루가 어우러져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을 만들어낸다.
요리 재료
대파김치를 만들기 위한 재료는 대파 1kg(한단), 홍게맛액젓 2/3컵(65g), 국물용 멸치 반줌이 필요하다.
대파는 손질 후 길이가 약 4cm 정도로 썰어 준비하고, 홍게맛액젓은 대파를 절일 때 사용된다. 액젓은 그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른 액젓으로 대체할 수 있지만 홍게맛액젓이 주는 특유의 맛이 이 김치에선 빛을 발한다.
국물용 멸치는 이 김치의 깊은 맛을 위한 비밀 재료로, 살짝 갈아서 찹쌀풀에 섞어 넣으면 감칠맛이 한층 풍부해진다.
- 대파 1kg(한단), 홍게맛액젓 2/3컵(65g)(다른 액젓 대체 가능), 국물용 멸치 반줌
- [멸치찹쌀풀] 물 1컵(100g), 찹쌀가루 1/2T, 멸치 가루 1/2T(5g)
- [양념] 굵은고춧가루 1컵(50g), 설탕 1/2T(7g), 매실청 1/3컵(33g), 다진마늘 1.5T(15g)
만드는 법
먼저, 국물용 멸치를 믹서기에 넣어 갈아서 멸치가루를 만든다. 멸치의 대가리와 내장은 꼭 제거하고 갈아야 쓴맛을 피할 수 있다.
대파는 손가락 길이(4cm)로 썰어두고 홍게맛액젓에 30분 정도 절인다. 이 과정에서 대파는 액젓을 충분히 흡수하며 깊은 맛을 더하게 된다.
그 다음, '멸치찹쌀풀'을 만들어야 한다. 냄비에 물 1컵(100g)을 붓고 찹쌀가루 1/2T와 멸치 가루 1/2T(5g)를 넣어 약불로 끓인다.
바르르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30분 이상 식힌다. 찹쌀풀을 만들 때 물에 찹쌀가루와 멸치가루를 잘 풀어줘야 나중에 뭉치지 않으니 이 부분을 꼭 기억해야 한다.
식은 찹쌀풀에 굵은 고춧가루 1컵(50g), 설탕 1/2T(7g), 매실청 1/3컵(32g), 다진 마늘 1.5T(15g)를 섞어 양념을 만든다.
여기서 중요한 건 고춧가루를 먼저 넣고 불린 뒤 양념을 잘 섞어주는 것이다. 그다음, 절여둔 대파를 양념에 넣고 골고루 버무려주면, 대파김치가 완성된다.
완성된 대파김치는 상온에서 하루 정도 익힌 후, 냉장보관 한다.
오늘의 레시피 팁
대파김치는 시간이 지나면서 그 맛이 한층 진해진다. 하루 정도 상온에 두고 냉장보관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대파는 너무 얇게 자르면 양념이 잘 스며들지 않으니, 손가락 길이 정도로 썰어주는 것이 좋다.
대파김치의 핵심은 액젓의 맛이 잘 배어들도록 절이는 것이다. 따라서 이 과정에서 대파가 충분히 액젓을 흡수할 수 있도록 시간이 필요하다.
장신영 레시피는 '신상출시 편스토랑'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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