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멕시코 대통령 만났다…발코니 등장에 광장 인산인해
장구슬 2026. 5. 7. 10:32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멕시코시티 공연을 앞두고 대통령실의 공식 초청을 받아 멕시코 대통령과 만났다.
6일(현지시간)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이날 방탄소년단은 약 40분간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환담했다.
멤버들이 셰인바움 대통령과 함께 대통령궁 발코니에 나와 인사하자 인근 소칼로 광장은 아미(팬덤명)와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팬들은 ‘웰컴 투 멕시코’, ‘멕시코의 심장 속에는 언제나 BTS가 있다’ 등의 손팻말을 들고 방탄소년단을 환영했다. 일부 팬들은 이들을 실제로 본 감격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앞서 셰인바움 대통령은 전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방탄소년단이 대통령실을 방문하고 대통령실 발코니를 개방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멕시코 방문은 경제적 측면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멕시코시티 상공회의소는 이번 공연이 약 1억750만 달러(한화 약 1557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추산했다.
방탄소년단은 7일과 9∼10일 사흘간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3회 모두 전석 매진됐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앨범과 타이틀곡 ‘스윔’(SWIM)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과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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