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이지만 면 당길 때, 밀가루면 대신 ‘이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끊기 힘든 게 밀가루 음식이다.
◇열량 낮지만 배탈 조심해 먹어야 하는 '곤약면'곤약은 대부분이 수분이다.
체내에 소화·흡수되지 않은 곤약이 장으로 내려가면,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며 가스 발생이 촉진돼 배탈이 생긴다.
◇소면과 열량 비슷해도 지방 축적은 덜 되는 '파스타'파스타면은 일반 소면과 열량과 탄수화물 함량이 비슷하지만, 소면보다 다이어트에 이롭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열량 낮지만 배탈 조심해 먹어야 하는 '곤약면'
곤약은 대부분이 수분이다. 탄수화물·지방·단백질 등 필수영양소와 비타민·무기질 등 미량영양소가 거의 들어있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국수형 곤약 100g은 수분 96.5g, 탄수화물 3g, 단백질 0.2g, 식이섬유 2.9g으로 구성된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함량은 하루 권장섭취량의 1% 미만이고, 식이섬유 함량은 권장섭취량의 12%를 충족한다. 100g당 열량이 7kcal밖에 되지 않는다고 매 끼니를 곤약으로 대신했다간 영양 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 한 끼를 곤약으로 먹었다면 다른 끼니에 균형 잡힌 식단으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곤약을 먹은 후에 ▲복부팽만 ▲속 부글거림 ▲가벼운 설사 등 배앓이를 했다면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곤약의 주성분인 ‘글루코만난’은 식이섬유다. 다른 탄수화물이 체내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것과 달리, 식이섬유는 탄수화물에 속하는데도 포도당으로 분해되지 않아 소화가 안 된다. 체내에 소화·흡수되지 않은 곤약이 장으로 내려가면,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며 가스 발생이 촉진돼 배탈이 생긴다.
파스타면은 일반 소면과 열량과 탄수화물 함량이 비슷하지만, 소면보다 다이어트에 이롭다. 식약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파스타면 100g은 열량이 365kcal고, 단백질 11.8g(하루 권장섭취량의 22%), 탄수화물 76.6g(24%), 식이섬유 2.7g(12%) 등으로 구성된다. 일반 소면은 100g당 370kcal고, 단백질이 10.4g(18%), 탄수화물이 74.9g(23%) 식이섬유가 1.9g(2%) 들었다. 소면과 탄수화물 함량이 비슷한데도 파스타가 다이어트에 더 좋은 이유는 ‘재료’에 있다. 파스타의 주재료인 ‘듀럼밀 세몰리나’라는 밀가루는 소화 과정에서 천천히 분해되는 게 특징이다. 몸에 느리게 흡수되는 덕에 지방으로 축적되기 전에 완전히 연소되기 쉽다.
◇'두부면''미역면'도 열량 낮지만… 나트륨 함량 확인 필요
두부와 미역을 원재료로 만든 면은 일반 소면과 파스타보다 열량이 낮다. 대표적인 두부면인 ‘풀무원 지구식단 두부면’ ‘홈플러스 시그니처 콩 100% 두부면’ ‘CJ 고단백 두부면(얇은면)’은 100g당 열량이 155~165kcal로 일반 소면의 절반 수준이다. 단백질 함량은 13~18g으로 일일 단백질 권장 섭취량의 30% 내외를 충족할 정도로 높다. 다만, 나트륨 함량은 제품별로 들쭉날쭉했다. CJ 고단백 두부면(얇은면)은 나트륨이 들지 않았지만, 풀무원 지구식단 두부면은 나트륨 260mg이 들어 일일 나트륨 권장량의 13%를 충족했다.
미역면은 두부면보다도 열량이 낮다. ‘해조미 미역국수’ ‘해농 미역국수’ ‘보고쿡 완도담은 미역국수’를 표본으로 살폈을 땐 100g당 열량이 8kcal 내외였다. 단백질과 포화지방은 0.5g 미만으로 적었으며 탄수화물 함량도 1.5g 내외였다. 나트륨 함량은 100g당 50~80mg으로 파스타보단 많이, 소면보단 적게 들었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 빼긴 어려워도 찌긴 쉬운데… ‘요요’ 막기 위해서는?
- 요요현상 '이것'에 달렸다
- "요요 현상 한 번만 겪어도 심혈관질환 위험 ↑"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다이어트의 적 '요요' 오지 않게 하는 방법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요요현상 특히 조심해야 하는 사람은?
- 극단적 다이어트의 배신… '요요'에 당뇨 위험까지
- 겨우 뺐는데… '요요'로 다시 찌지 않는 비결
- 얼굴 ‘이곳’에 생긴 여드름 스스로 짜다간… 뇌로 세균 침투 위험
- 기억력 감퇴 10명 중 7명은 관리 안 해… 병원 가야하는 증상은?
- '오늘따라 우울하다'… 혹시 전날 '이것' 드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