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액티브운용, 'KoAct 미국로봇피지컬AI액티브'ETF 신규 상장
비상장 IPO까지 적기 대응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미국 로봇 산업과 피지컬 인공지능(AI)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KoAct 미국로봇피지컬AI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28일 신규 상장했다.
피지컬 AI는 뇌에 해당하는 AI 소프트웨어와 몸체에 해당하는 로봇 하드웨어가 결합한 형태를 말한다. 흔히 떠올리는 '휴머노이드' 전체 시장의 약 25% 수준이다. 실제 피지컬 AI의 영역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물류 로봇, 의료용 로봇, 드론, 스마트 글라스까지 폭넓게 확장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피지컬 AI 시장 규모는 2024년 9억달러 수준에서 2035년 2조달러로 약 2000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ETF는 피지컬AI 산업에 100% 투자하는 액티브 ETF로, 향후 피지컬 AI 기술 트렌드와 산업 주도 기업의 변화를 빠르게 포착해 포트폴리오를 운용할 예정이다. 특정 형태의 로봇에 국한되지 않고, AI가 실제 물리적 움직임을 구현하는 모든 플랫폼의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보스턴 다이나믹스, 피규어 AI, 안두릴, 앤트로픽, OpenAI 등 피지컬AI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비상장 기업들이 올해와 내년 대거 상장을 앞두고 있다. 삼성액티브운용 관계자는 "관련 모멘텀을 활용한 전략도 유망하다고 판단된다"며 "액티브 ETF 특성상 상장 당일 편입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양희창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현재 주요 기업들은 '범용 로봇 제어 기술' 발표를 앞두고 물리 데이터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로봇 산업의 '챗GPT 모먼트'가 오고 있다라고 언급했듯이, 피지컬AI 대중화를 이끄는 기업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초과 성과를 창출하는데 운용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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