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송지은, 올화이트 럭셔리 신혼집…휠체어 정거장까지 "꿈이 현실로" [종합]

장인영 기자 2024. 10. 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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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크리에이터 박위가 올화이트 럭셔리 신혼집을 공개했다.

이날 박위는 "드디어 오늘 저희가 신혼집을 공개한다. 꿈이 현실로 이뤄져서 너무 좋다"고 설렘을 내비쳤고, 송지은은 "뭔가 집 공개한다고 하니까 엄청 떨린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서 송지은은 박위만의 공간인 '위 존(zone)'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박위는 집안 곳곳을 설명하는 송지은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근데 진짜 예쁘다"며 놀라워하는 모습도 보여주며 달달한 신혼을 실감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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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크리에이터 박위가 올화이트 럭셔리 신혼집을 공개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에는 '우리의 로망이 실현된 신혼집 랜선 집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박위는 "드디어 오늘 저희가 신혼집을 공개한다. 꿈이 현실로 이뤄져서 너무 좋다"고 설렘을 내비쳤고, 송지은은 "뭔가 집 공개한다고 하니까 엄청 떨린다"고 심경을 전했다.

신혼집에 들어서자마자 '휠체어 정거장'이 눈에 띄었다. 이는 박위의 실외 휠체어를 실내 휠체어로 바꾸는 공간이라고. 송지은은 "매번 바퀴를 닦을 수가 없으니까 이렇게 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했다.

이어서 송지은은 박위만의 공간인 '위 존(zone)'을 공개했다. 해당 서랍장에는 박위가 외출할 때 편하게 소지품을 챙겨나갈 수 있도록 영양제, 차 키, 립밤, 가글, 영양제 등이 담겨 있었다. 박위는 "너무 감동이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본격적으로 집 소개에 들어선 두 사람. 두 사람은 "집 진짜 좋다"며 입을 모아 감탄했다. 전동 커튼, 코너형 소파, 인덕션, 발 받침대 등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는 박위를 위한 인테리어들이 곳곳에 녹아들었다. 송지은의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화장실에는 미닫이 문을 설치해 휠체어가 편하게 오갈 수 있도록 했고, CIC(청결간혈도뇨)존도 별도로 만들었다. 박위는 "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안방으로 이동했다. 안방은 박위가 제일 기대하고 있던 공간이기도 했다. 박위는 "우리 진짜 이렇게 사는 거냐. 너무 감사하다. 지은이 사람이 정말 깔끔하다"고 연신 감탄했다. 

이 가운데 박위는 집안 곳곳을 설명하는 송지은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근데 진짜 예쁘다"며 놀라워하는 모습도 보여주며 달달한 신혼을 실감하게 만들었다.

박위와 송지은은 된장찌개를 먹으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위는 "결혼할 때 되니까 10년 전에 다쳐서 살아온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재활했던 순간들과 어려움을 이겨냈던 순간들. 나 도와줬떤 친구들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며 "이번 결혼식 때 그분들 앞에서 내가 잘 회복해서 신랑 입장하는 모습 보여드리면 너무 좋아하시지 않을까"라며 결혼식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박위는 약 94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4년 건물 낙상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재활을 받고 휠체어를 타며 생활하고 있다. 송지은은 지난 2009년 걸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해 '사랑은 Move', '마돈나'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남겼다. 2016년 팀 해체 후에는 솔로 및 배우 활동을 이어왔다. 

이들은 지난 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위라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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