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금]퍼스트리퍼블릭 구제 소식에 5.8%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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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리스크 우려가 완화되면서 대표 가상자산 비트코인 가격도 6% 가까운 급등세를 나타냈다.
1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8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5.83% 오른 2만5943달러(약 3384만원)로 집계됐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날 투자심리를 지수로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대비 1점 내린 51점(중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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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리스크 우려가 완화되면서 대표 가상자산 비트코인 가격도 6% 가까운 급등세를 나타냈다.
1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8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5.83% 오른 2만5943달러(약 3384만원)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위기설이 나온 퍼스트리퍼블릭에 대해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미국 대형은행들이 구제하기 위해 개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 대형은행 11곳은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이후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을 구제하기 위해 300억달러(약 40조원)를 투입할 예정이다.
동조화를 보이는 미 증시도 이와 같은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68.35포인트(1.76%) 높은 3960.2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83.23포인트(2.48%) 상승한 1만1717.28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71.98포인트(1.17%) 오른 3만2246.55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가상자산 투자심리는 중립 수준을 나타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날 투자심리를 지수로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대비 1점 내린 51점(중립)을 기록했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0점으로 갈수록 투자에 대해 비관하는 극도의 공포를 느끼고, 100점에 근접할수록 낙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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