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BNK도 잡았다…정규 시즌 개막 8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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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차에도 KT 롤스터를 쓰러트린 팀은 나오지 않았다.
KT는 24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BNK 피어엑스를 2대 0으로 이겼다.
이날 BNK까지 잡아내면서 이제 1라운드 전승 완주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놓게 됐다.
BNK의 추격 의지를 꺾은 KT는 재정비 후 다시 한번 한타에서 상대를 압도, 게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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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차에도 KT 롤스터를 쓰러트린 팀은 나오지 않았다.
KT는 24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BNK 피어엑스를 2대 0으로 이겼다. 개막 후 8전 전승(+14). 변함없이 리그 선두를 지켰다.
KT는 최고의 1라운드를 보내고 있다. 정규 시즌 개막에 맞춰 ‘에포트’ 이상호의 콜업 이후 선수단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경기력 향상에 성공했다. 이날 BNK까지 잡아내면서 이제 1라운드 전승 완주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놓게 됐다. 이들의 1라운드 마지막 상대는 2위를 달리고 있는 한화생명e스포츠다.
BNK는 2승5패(-5)가 됐다. LCK컵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팀 창단 이후 최고 전성기를 구가하는 듯했던 이들은 브라질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FST) 이후 급격한 경기력 하락으로 고전하고 있다. BNK는 ‘빅라’ 이대광 대신 ‘데이스타’ 유지명을 기용하고 있지만,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진 않고 있다.
KT는 44분간의 장기전 끝에 첫 세트를 가져갔다. KT는 게임 초반 미드·정글(라이즈·트런들)의 힘으로 주도권을 확보하고 3개의 드래곤을 연속 사냥했다. 그러나 이어지는 두 번의 한타에서 ‘켈린’ 김형규(바드)의 궁극기에 발이 묶여 상대방의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 30분경에는 ‘랩터’ 전어진(신 짜오)에게 내셔 남작 버프를 스틸 당해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위기 상황에서 에이스 ‘비디디’ 곽보성(라이즈)이 나섰다. 6번째 드래곤 한타에서 곽보성이 BNK 병력의 뒤를 잡고 한타를 열었다. 승리를 거둔 이들은 다시 기세를 탔다. 이들은 다음 두 번의 한타에서도 연달아 이기면서 승점을 확보했다.
2세트 역시 KT가 라인전 단계부터 앞서 나갔다. 곽보성(애니)이 유지명(흐웨이) 상대로 두 차례 솔로 킬을 따내고, 불리하던 바텀 라인전 상성도 뒤집는 데 성공하면서 KT가 원했던 구도의 게임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BNK는 전어진(리 신)의 분전에 힘입어 연속 킬을 만들어내며 추격했다. 하지만 26분경 무리하게 시도했던 내셔 남작 사냥이 자충수가 됐다. 버프를 내주는 대신 한타를 열었던 KT는 4킬을 가져갔다. BNK의 추격 의지를 꺾은 KT는 재정비 후 다시 한번 한타에서 상대를 압도, 게임을 마무리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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