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진출 실패' 이강철 감독 "안우진 뽑지 않은 것 후회 없다, 내가 부족했다" [WBC]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 결정은 변함 없다. 결정에 후회 없다.".
한국은 13일 일본 도쿄 분쿄구의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 B조 중국과의 4차전에서 22-2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도쿄(일본), 박윤서 기자) "그 결정은 변함 없다. 결정에 후회 없다.".
한국은 13일 일본 도쿄 분쿄구의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 B조 중국과의 4차전에서 22-2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에도 한국은 2승 2패 성적으로 WBC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 수모를 겪었다. 일본이 4승으로 조 1위, 호주가 3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마지막 경기까지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하여 최선을 다해 좋은 승리를 했다"라며 총평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이번 대회를 돌아보며 "탈락 결정이 됐는데도 오늘 야구장을 찾아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국에서 지켜봐주신 팬분들께 죄송하다. 선수들이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를 잘했다. 내가 부족해서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라고 이야기했다.
한국은 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 신화를 썼지만 이후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과거와 현재는 어떻게 다를까. 이 감독은 "당시에는 선발과 중간 투수들이 확실하게 정해져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야수보다 투수들 성적이 안 좋았는데 투수들을 생각했던 대로 뽑긴 뽑았다. 확실히 선발을 정했어야 했는데 어긋났다. 내가 부족해서 성적을 내지 못했다"라고 자책했다.
이어 안우진 미발탁과 관련된 질문에 이 감독은 "그 결정은 변함 없다. 결정에 후회 없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이날 토미 에드먼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에드먼 결장에 관해 이 감독은 "골반이 많이 불편한데 괜찮다고 했다. 몸 관리 차원에서 선발에서 제외했다. 미국에서 와서 같이 경기를 뛰었는데 결과가 안 좋아서 무슨 말씀을 드리기 어렵다. 선수들끼리 잘 어울리고 팀워크에 전혀 지장이 없었다. 결과가 안 좋았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사진=도쿄(일본), 김한준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직 대형 로펌 변호사의 폭로…"김종국, 여자 관계 없지 않아"
- '더 글로리' 차주영, 파격 노출…화제 된 장면 비하인드 공개
- '100억 스타강사' 이지영, 사이비 종교 교주? 재단 해명 재조명
- "장윤정, 이혼 결심…도경완 외도 상대는 홍진영" 가짜 이혼설에 몸살
- 송혜교 "거의 벗은 채로 5시간"…'더 글로리 시즌2' 고충 고백
- 이유영, ♥연인과 침대 셀카→임신+결혼 발표…솔직 행보 '응원' [엑's 이슈]
- 이상민, '69억 빚 청산' 후 근황…"170곡 저작권료 사후 70년 보장+연금" (돌싱포맨)[종합]
- '뺑소니 혐의' 김호중, 6명 호화 변호인단 선임 '전 검찰 수장 포함' [엑's 이슈]
- "그동안 머리발?" 한소희 미모 반감 '싹둑'…누리꾼 의견 분분 [엑's 이슈]
- '김수미 子' 정명호 "가족 정 없어…장인=父였으면" 고백 (아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