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잦은 티웨이항공 질타에…“운수권 배분 시 차등 두겠다” [2024 국감]

조은비 2024. 10. 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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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잦아진 항공사 지연에 대해 유인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요즘 항공사들이 지연되는 부분 때문에 문제가 많다. 특히 티웨이항공의 경우 유럽 노선을 취항하고 난 뒤에 국내선, 단거리 노선에 대한 지연이 많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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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정감사 생중계 캡쳐 이미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잦아진 항공사 지연에 대해 유인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요즘 항공사들이 지연되는 부분 때문에 문제가 많다. 특히 티웨이항공의 경우 유럽 노선을 취항하고 난 뒤에 국내선, 단거리 노선에 대한 지연이 많다”고 꼬집었다. 

서 의원은 “지난 6월13일 대구 인천에서 태국발 20시간 지연되고, 오사카에서 인천까지 11시간 등 여러 항공기가 지연됐다. 헤엄치고 가는 게 안 빠르겠나. 그럼에도 이에 대한 제재조치가 없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적극적으로 평가 개입해서 서비스 개선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 지연이 발생했을 때 항공사 서비스 평가에 반영을 하고, 정보도 공개해서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이런 것들을 가지고 운수권 배분이라든지 차등을 두는 유인책으로 쓸까 하는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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