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오픈런할래" "1년 기다렸어"…성심당 '딸기시루' 뜨자 온라인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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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국 팬층을 보유한 대전 대표 빵집 '성심당'이 겨울 시즌 케이크 라인업을 공개하자 온라인이 들끓고 있다.
딸기시루 케이크는 성심당의 겨울 시즌 케이크로, '딸기 한 박스가 통째로' 들어간 '가성비 케이크'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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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온라인 '후끈'…올해도 대박 조짐
"1년을 기다렸다" "올해는 꼭 성공한다"
뛰어난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국 팬층을 보유한 대전 대표 빵집 '성심당'이 겨울 시즌 케이크 라인업을 공개하자 온라인이 들끓고 있다. 성심당의 시즌 한정 제품은 매년 오픈런을 일으키는 '전국적 이벤트'로 자리 잡은 만큼, 소비자들의 기대가 빠르게 확산하는 모습이다.

'딸기시루'가 돌아왔다…겨울 시즌 라인업 공개에 온라인 반응 '폭발'
성심당은 지난 1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주문 예약을 개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판매되는 제품은 ▲딸기시루와 ▲딸기시루 막내 ▲딸기설기 등을 비롯해 ▲15겹 크레페 ▲메종 케이크 ▲딸기 타워타르트 등이다. 가격은 제품에 따라 2만9000원~5만2000원 정도다. 매장별로 예약 불가 기간이 있으며 해당 기간에는 현장 구매만 가능하다.
이번 라인업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은 단연 딸기시루다. 딸기시루 케이크는 성심당의 겨울 시즌 케이크로, '딸기 한 박스가 통째로' 들어간 '가성비 케이크'로 유명하다. 10~20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호텔 케이크의 절반도 채 되지 않는 가격과 뛰어난 맛으로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라인업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1년을 기다렸다" "올해는 꼭 구매 성공하리라" "새벽부터 도전한다" "이날을 위해 연차 아껴놨지요" "이번엔 과연 줄이 얼마나 길까" "딸기시루는 비주얼부터 미쳤다. 연말 필수템" "대전 기차표 예매 완료" "전국 빵순이들 모여라" "요즘 딸기 값이 얼만데, 역시 성심당" "믿고 먹는 성심당" "딸기시루는 못 참지"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매년 반복되는 오픈런·되팔이…올해도 재연될까
성심당이 내놓은 시즌 한정 케이크들은 매년 '오픈런(원하는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매장 앞에서 기다렸다가 문을 열자마자 매장으로 달려들어 가는 것)'과 '되팔이' 현상까지 일으킬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에는 딸기시루 케이크를 구매하기 위해 오픈런을 넘어 새벽런(오픈 앞두고 새벽부터 줄서는 것)을 했다는 후기가 이어졌다. 정가 4만3000원인 해당 케이크는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14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1956년 대전역 앞 찐빵집으로 시작한 성심당은 연간 10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대전을 대표하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단일 빵집 브랜드 중에는 최초로 연 매출 1000억원을 넘겼다. 성심당의 매출은 2020년 488억원에서 2021년 628억원, 2022년 817억원을 거쳐 2023년엔 124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1937억원으로 전년 대비 55.9%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지영 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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