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우 감독 데뷔전 악재' 이금민·민유경 부상 낙마…강채림, 김민정 대체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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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우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데뷔전에서 악재를 맞았다.
18일 대한축구협회는 "부상으로 인해 이금민(버밍엄시티), 민유경(화천KSPO) 선수가 강채림(수원FC), 김민정(인천현대제철) 산수로 대체 발탁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신 감독은 지난 10일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지난 3년은 여자 축구가 아닌 김천상무 코치로 재직했는데 이번에 여자 대표팀 감독이 되면서 여자 축구 무대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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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신상우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데뷔전에서 악재를 맞았다.
18일 대한축구협회는 "부상으로 인해 이금민(버밍엄시티), 민유경(화천KSPO) 선수가 강채림(수원FC), 김민정(인천현대제철) 산수로 대체 발탁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신 감독은 지난 10일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2015년 보은 상무의 수석코치로 여자 축구 무대를 처음 경험헀고 2017년 이천대교여자축구단(현재 해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창녕WFC 감독으로 지도자 경력을 이어갔다. 지난 3년은 여자 축구가 아닌 김천상무 코치로 재직했는데 이번에 여자 대표팀 감독이 되면서 여자 축구 무대로 돌아왔다.
데뷔전은 오는 26일 치러질 일본과 친선경기다. 축구협회는 신 감독 부임 전부터 일본과 친선경기를 통해 여자 축구 관심도와 경기력을 모두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근 A매치 기간임에도 경기 일정을 잡지 않아 생긴 논란을 타파하려는 의도도 있다.
아쉽게도 이금민과 민유경은 이번 A매치에 함께하지 못한다. 이금민은 A매치 90경기를 소화한 여자 축구 베테랑 중 한 명으로 2019년부터 맨체스터시티,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버밍엄 등 영국 무대에 머물며 실력을 쌓았다. 민유경은 2023년부터 화천 주장을 맡고 있는 선수로 연령별 대표팀부터 차근차근 성장했으나 골키퍼라는 포지션 특성상 A매치에서는 경험이 없다. 두 선수는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으며, 강채림과 김민정이 이들의 자리를 대신할 전망이다.
한국은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해 일본에서 새 사령탑 체제 담금질에 들어간다. 해외파인 지소연, 이영주, 이수빈은 일본에 곧바로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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