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에 기적 허용하지 않은 슈체스니… PK에 세컨드볼까지 선방

윤효용 기자 2022. 11. 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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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골키퍼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두 번의 기적은 허용하지 않았다.

 26일 밤 10시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UEFA) 카타르 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을 가진 폴란드가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꺾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총 공세에 나섰지만 슈체스니가 안정감을 잃지 않고 버텼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날 슛만 16개를 시도했고 그중 5개가 폴란드 골대로 향했지만 모두 슈체스니가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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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치에흐 슈체스니(폴란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폴란드의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골키퍼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두 번의 기적은 허용하지 않았다. 


26일 밤 10시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UEFA) 카타르 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을 가진 폴란드가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꺾었다. 


폴란드는 전반 39분 피오르트 지엘린스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레반도프스키가 슛 타이밍을 놓치자 빠르게 동료를 찾았고 지엘린스키를 향해 패스했다. 지엘린스키는 이를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득점 2분 만에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슈체스니의 선방이 빛났다. 전반 41분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비엘리크가 박스 안에서 살레 알셰흐리의 다리를 차면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키커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에이스 살렘 알도사리가 나섰다. 그러나 슈체스니가 알도사리의 킥 방향을 완벽하게 읽어내며 선방해냈다. 


더 대단한 선방은 세컨드볼까지 막아냈다는 점이다. 페널티킥을 막은 뒤 세컨드볼도 상대 풀백 모하메드 알부라이크에게 향했다. 알부라이크는 강력한 슛으로 골을 노렸지만 슈체스니가 순간적으로 반응하며 손끝으로 방향을 살짝 바꿨다. 바로 정면에서 찬 슛이었는데 엄청난 반사신경으로 막아냈다. 


후반전에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총 공세에 나섰지만 슈체스니가 안정감을 잃지 않고 버텼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날 슛만 16개를 시도했고 그중 5개가 폴란드 골대로 향했지만 모두 슈체스니가 막아냈다. 


이날 슈체스니가 기록한 세이브는 총 5개였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폴란드의 승리를 견인한 일등 공신이었다. 경기 평점은 8.6점(후스코어드닷컴)를 기록하며 레반도프스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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