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출산 후 처음으로 딸을 공개하며 가족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16일, 손담비는 자신의 SNS에 "작은 손과 발로 우리 삶에 찾아온 기적. 사랑스러운 우리 아기 따봉아. 너는 우리에게 가장 큰 행복이야.
모두들 축하해 주셔서 고마워요. 오빠 너무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갓 태어난 딸을 품에 안은 손담비와 이규혁의 모습이 담겼다.
엄마 품에서 평온하게 잠든 아기, 그리고 딸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는 부부의 모습이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또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아기의 얼굴은 보는 이들마저 미소 짓게 만든다.
소속사 측은 지난 11일 “손담비 배우가 이날 오후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현재 가족과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어 “소중한 새 생명을 맞이한 손담비 배우의 가정에 많은 축복과 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2022년 결혼한 뒤 오랜 시간 기다려온 아이를 맞이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시험관 시술 2차 시도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아왔다.
작은 생명의 탄생은 손담비 가족에게 기적 같은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두 사람은 부모라는 이름으로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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