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랑 함께 먹을 수 있는 집밥을 고를 때는 맵지 않고 간단한 게 제일 먼저 손이 가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집에서는
떡국을 자주 끓입니다.
국물 요리라 속도 편하고,
은은한 맛 덕분에 아이도 잘 먹어줘서 늘 찾게 되는 메뉴예요.
오늘은 바쁜 날에도금세 만들 수 있는
간단 떡국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재료준비
(2~3인용)
떡국떡 400g
소고기 국거리 200g
달걀2개
코인육수 3알
국간장1스푼
대파

저는 배민 B마트에서 1kg짜리 떡국 떡을 구입했어요.
사실 떡국은 자주 해먹는 편은 아니라서, 이 정도 양이면 두 번 정도 끓여 먹기 딱 알맞습니다.
오늘은 2~3인분 기준으로 400~500g 정도만 덜어서 사용했어요.
저희 집은 남편이 워낙 잘 먹는 편이라,
딱 절반 정도는 넣어야 양이 맞더라고요.
떡은 흐르는 물에 한 번 씻어
전분기를 빼주면 국물이 탁해지지 않고 깔끔합니다.

먼저 소고기를 잘게 썰어
냄비에 볶아주었어요.
평소에 코스트코에서 미국산 부채살을 사서 한 덩이씩 나눠
락앤락에 보관해 두는데,
이렇게 해두면 필요할 때
바로 꺼내 쓰기 편하더라고요.
가격도 저렴하고,
국거리나 스테이크용으로도
활용도가 좋아서
항상 쟁여놓고 먹는 고기입니다.

달궈진 냄비에 잘게 썰어둔
소고기 200g을 넣고 볶다가,
고기 겉면이 어느 정도 익어갈 때쯤
물을 부어줍니다.
저는 대략 1리터 이상을 넣었는데,
끓이는 동안 줄어들기도 하고
떡이 불면 국물이 더 걸쭉해지기 때문에
처음에는 넉넉하게 잡아주는 게 좋아요.
물이 한소끔 끓으면 씻어둔 떡 400~500g을 넣어줍니다.


얼마 전 코스트코 시식 코너에서
이 코인육수로 끓인 떡국을 맛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바로 사 왔어요.
진짜 맛있어서 제 돈 주고 산 찐템입니다.(찐내돈내산)
오늘은 물 1리터 정도에
코인육수 3알을 넣어 사용했어요.
깊은 맛이 우러나면서도 잡내 없이
깔끔한 국물이 완성돼서 정말 편하고 좋습니다.



코인육수가 물에 녹는 동안
계란 두 개를 미리 풀어 준비합니다.
육수가 우러나고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풀어둔 계란을 천천히 부어주고
젓가락으로 살짝 휘저어주세요

계란이 국물 위에 퍼져 어느 정도 익어가면, 국간장 한 스푼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코인육수 덕분에 이미 기본 간이 잡혀 있어서 많이 넣을 필요는 없고,
국간장 한 스푼만으로도 충분히 맛이 딱 맞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리 썰어 얼려 두었던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파 향이 국물에 스며들면서
떡국 특유의 담백하고 따뜻한 맛이 살아나요.
따로 거창한 재료가 없어도,
이렇게 간단하게 끓이면 든든한 한 끼가 완성됩니다.
맵지 않아 아이랑 같이 먹기에도 부담 없고, 한 그릇이면 속이 든든해져요.
그래서 저희 집에서는 종종 떡국을 끓여 먹곤 합니다.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한 끼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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