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빅시다! 돌아온 빅토리아 시크릿 쇼
2. 빅토리아 시크릿 쇼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스페셜 게스트는 리사! KPOP 가수 최초로 블랙핑크 리사가 오프닝 무대에 등장해 대낮(?)부터 ‘레전드 짤’을 갱신했다. 리사 외에도 팝가수 타일라, 셰어가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를 장식했다. 리한나를 비롯해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위켄드, 저스틴 비버,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현존하는 레전드 팝스타들이 출연하기로 유명한 만큼, 리사의 저력을 입증한 셈.
3. 리사는 〈Rock Star〉와 〈New Woman〉을 비롯해 신곡 〈Moonlit Floor〉를 선보였다. 〈Moonlit Floor〉는 식스펜스 넌 더 리처(Sixpence None the Richer)의 〈Kiss Me〉를 샘플링한 곡이며, 발매와 동시에 스포티파이 글로벌 데일리 차트 9위에 선정됐다. 리사의 유튜브 〈LLOUD Official〉 채널에서는 퍼포먼스 비디오를 비롯해 비하인드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4. 빅토리아 시크릿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톱 모델들을 일컫는 ‘엔젤들(angels)’. 변함 없이 아름다운 케이트 모스, 타이라 뱅크스와 바바라 팔빈, 지지 하디드, 재스민 툭스과 같은 레전드 모델이 런웨이에 올랐다. 이어서 플러스 사이즈 모델인 애슐리 그레이엄이 런웨이에 오르자 박수가 쏟아지졌다. 참고로 ‘엔젤 출신’으로 스타가 된 모델은 하이디 클룸, 지젤 번천 그리고 미란다 커가 대표적.
5. 쇼의 마지막 무대는 셰어가 장식했다. 히트곡인 〈Strong Enough〉와 〈Believe〉를 불렀고 무대에 오른 지지 하디드와 벨라 하디드가 가사를 따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캣워크의 피날레 모델은? 은퇴 약 20년만의 복귀 무대를 선 타이라 뱅크스. 올해 51세라는 나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세계적인 톱 모델로서의 오라를 맘껏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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