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아들에게 머리채 잡혀 실시간 K.O… “현실 육아에 넉다운"

개그맨 강재준이 현실 육아의 고된 하루를 고스란히 전했다.

10일 SNS에는 “하루종일 머리 다 뜯김”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영상에는 아들 현조에게 머리를 붙잡힌 채 당황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머리채를 꽉 잡힌 상태에서 “살려주세요”를 연발하며 애타게 손을 뻗는 모습에 웃음이 터지지만, 현조는 해맑은 표정으로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영상을 본 권재관은 “에구구 엄마가 시켰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아내 이은형도 “웃어”라는 짧은 댓글로 재치를 더했다.

누리꾼들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현조 손에 움켜쥐어진 머리카락 너무 귀여움”, “이제 아빠랑 본격적으로 놀 줄 아는 듯”, “출산 탈모보다 머리채가 먼저 사라짐” 같은 댓글이 줄을 이었다.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간 연애 후 2017년에 결혼했고, 지난해 8월 아들 현조를 품에 안았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현실 육아 속 고군분투하는 일상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과 응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