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WBC 캠프 확정…1월 사이판 거쳐 2월 오키나와 간다
고봉준 2025. 9. 2. 19:55

KBO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캠프 장소와 일정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WBC 대표팀은 내년 1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1차 캠프를 차린다. 1월 캠프는 WBC가 3월 초 개최되는 대회라는 특성을 고려해 선수들이 대회 시작과 맞춰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수들은 1차 캠프 종료 후 소속 구단 캠프로 합류하며, 2차 캠프는 2월 1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치른다.
한편 KBO는 1일 관심 명단(Federation Interest List) 50인을 WBC 조직위원회인 WBCI(World Baseball Classic Inc.)로 제출했다. 관심 명단은 선수별 참가 자격 등을 사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기 위해 제공하는 일종의 사전 예비 명단으로 추후 교체가 가능하다. 명단은 조직위원회 지침을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KBO는 12월 3일 WBCI로 예비 명단(Provisional Roster) 35인을 제출한 후 최종 명단 제출 기한인 내년 2월 3일까지 최종 명단(Final Roster) 30인을 확정할 예정이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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