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건강을 위해 음식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보는 분들 많죠? ‘착한 음식’, ‘건강 식품’으로 포장된 식재료들.
그런데 그 중 일부는 알고 보면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오히려 몸에 부담을 주는 음식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름만 믿고 먹다간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 4가지,
그리고 왜 그런지 그 이유까지 함께 알려드립니다.

무가당 요거트 – 당이 없다고 다 건강한 건 아니다
‘무가당’이라는 단어만 보고 무조건 건강하다고 믿기 쉽지만, 실제로는 가공된 우유 단백질, 합성 감미료, 농축 우유 고형분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합성 감미료(아스파탐, 수크랄로스 등)는 장내 유익균을 감소시키고 면역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고, 일부 제품은 칼슘보다 당분 함량이 더 높아지는 역설적 현상도 존재합니다.
플레인 요거트에 직접 과일, 견과류, 꿀을 넣어 먹는 것이 가장 건강한 방법입니다.

시리얼 – 고섬유질이 아니라 고당질입니다
‘아침엔 시리얼 한 그릇!’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이미지 덕에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많이 찾는 음식이지만, 대부분의 시리얼은 설탕과 전분 덩어리에 불과합니다.
시리얼 1인분(30g)에는 당류가 15g 이상 포함된 제품도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시리얼을 먹음으로 혈당 급상승 → 인슐린 과다 분비 → 염증 반응 유발 → 면역력 저하의 경로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시리얼을 먹을 때 무가당 그래놀라를 선택하고, 귀리죽(오트밀)에 견과류, 과일을 곁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주스 – 비타민보다 당 폭탄
자연에서 온 과일이니까 건강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과일을 갈아 만든 주스는 섬유질은 사라지고 당분만 농축돼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을 위해 일부로 선택해서 먹는 100% 착즙 주스조차도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고당 음료입니다.특히 공복에 마시면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고 면역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과일은 통째로 섭취하고, 주스 형태보다는 물이나 허브티를 기본 음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채식 햄·식물성 단백질 가공식품 – 착한 이미지의 함정
비건 열풍과 함께 식물성 고기, 콩고기, 채식 햄 같은 식품이 늘고 있습니다.
물론 고기보다 포화지방은 적지만, 가공이 심한 제품이 많아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데, 첨가물, 소금, 식품 안정제가 많고, 단백질 함량보다 전분이나 식용유 함량이 높은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가공 성분들은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으니, 식물성 단백질이 필요하다면 직접 삶은 병아리콩, 렌틸콩, 두부, 템페 등 비가공 식물성 식품을 선택하세요.

우리는 ‘건강한 이미지’에 쉽게 현혹되곤 합니다.
하지만 표면적으로 건강해 보이는 음식이라고 해서 모두 면역력에 이로운 것은 아닙니다.
진짜 면역력을 지키고 싶다면, 가공되지 않은 자연식품, 섬유질과 영양소가 살아 있는 재료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세요.
‘무조건 좋다’는 말보다, 무엇이 어떻게 좋은지를 아는 것이 진짜 건강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