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부터 동물보호소 봉사에 나설 정도로 유기견에 진심인 친구였는데……."
배우 김새론(25)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유기동물 봉사를 함께 했던 사람들도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지난 17일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에 따르면 김새론은 중학교 2학년 때인 2015년부터 동물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할 정도로 유기동물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집에서 강아지와 고양이를 길러온 김새론은 유기견, 유기묘를 돕고 싶다는 생각에 자진해서 봉사단에 합류했습니다.
김새론은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으로 봉사에 참여했다. 현장에서도 견사 청소, 목욕, 사료 나르기 등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동물 사랑을 몸소 실천했습니다.
2022년 음주운전 사고가 있었던 다음해인 2023년에도 동물보호소를 찾아 평소 때와 마찬가지로 봉사에 매진했습니다.
김새론과 수년째 유기동물 봉사활동을 함께 한 봉사자는 "김새론은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배우였다"며 "동물보호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는데 이런 안타까운 일이 생겨 마음이 아프다"면서 애도했습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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