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과 지급이 7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신청 대상자라면 수령 방식과 활용처에 따라 최대 수 만 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신청 전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신청은 생년 끝자리 요일제… 첫 주만 적용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가 운영된다.
예를 들어,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에 신청이 가능하다. 요일제는 7월 26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이후부터는 누구나 요일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카드 vs 지역화폐, 수령 방식 따라 혜택 달라져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화폐 등 다양한 형태로 수령할 수 있다. 만약 신청 후 주소지를 옮길 계획이 있다면 ‘카드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카드는 지역 설정을 변경할 수 있지만, 지역화폐는 사용지역이 고정되어 있어 타지역 이사 시 활용에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지역화폐는 사용처에 따라 더 큰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사랑상품권은 공공 배달앱 ‘서울배달플러스’, 소상공인 전용 앱 ‘땡겨유’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2만 원 이상 주문을 3회 하면 1만 원 환급 같은 부가혜택도 존재한다.
각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지역화폐의 혜택이 상이하므로, 거주 지역의 사용처와 이벤트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6월 18일 기준… 예외자도 일부 신청 가능
소비쿠폰 지급 기준일은 2025년 6월 18일이다. 하지만 이후에 태어난 아이라도 9월 10일 이전 출생신고를 완료하면 신청 가능하며, 기초생활보장 수급 자격이 바뀐 경우나, 해외 체류 후 귀국한 국민도 별도 신고 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거주지 따라 최대 3만 원 추가 지급
이번 소비쿠폰은 거주 지역에 따라 기본 지급금 외에 추가 금액이 더해질 수 있다. 6월 18일 이후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전입한 경우, 3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반대로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전한 경우에는 환수 조치 없이 기존 금액만 유지된다.
사용 기한은 11월 말까지… 미사용 시 자동 소멸
지급된 소비쿠폰은 2025년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은 모두 국고로 환수된다.
가급적 빠르게 신청하고, 혜택을 계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미싱 문자 주의보… "정부 문자엔 링크 없다"
금융당국은 신청 개시와 함께 ‘민생회복 쿠폰’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 및 금융기관은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된 안내 문자를 발송하지 않으며, 링크 클릭을 유도하는 문자 수신 시 즉시 삭제하고 접속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상황에 맞는 수령 방식 선택이 가장 큰 전략”
전문가들은 “카드형과 지역화폐는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자신의 소비 방식과 생활 반경에 따라 수령 형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이사 계획, 배달앱 이용 빈도, 온라인 소비 성향 등을 고려해야 실제 체감 혜택이 커진다”고 덧붙였다.
신청만 잘해도 차이가 나는 이번 민생 소비쿠폰.
기준과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내게 맞는 선택을 하면 작지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다.
혼란을 피하려면 정확한 신청처와 사용기한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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