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터널’서 ‘진달래 꽃길’로 ‘여강길’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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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터널'에서 '진달래 꽃길'로 이어진 여강길을 걷는다.
경기도 여주시는 남한강변의 벚꽃놀이 명소를 추천한다며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여주 흥천 남한강 벚꽃축제'를 소개한다고 1일 밝혔다.
7일에 열리는 개막 축하 공연이나 점등식 같은 행사도 볼거리지만, 여유롭고 한적한 시간에 강변을 바라보며 흐드러지게 핀 벚꽃 길을 느릿느릿 산보하는 여유야말로 여주 흥천 남한강 벚꽃축제만이 주는 최고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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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터널’에서 ‘진달래 꽃길’로 이어진 여강길을 걷는다.
경기도 여주시는 남한강변의 벚꽃놀이 명소를 추천한다며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여주 흥천 남한강 벚꽃축제’를 소개한다고 1일 밝혔다.
여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라는 악재에도 ‘드라이빙 관람’이라는 묘책으로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새 역사를 창조해 가고 있는 여주시의 대표적인 관광 축제다. 4월에 들어서면 333번 지방도 벚꽃 20길(귀백리 산7번지) 1.2㎞ 도로변에 벚꽃이 만개해 벚꽃 터널을 이룬다. 7일에 열리는 개막 축하 공연이나 점등식 같은 행사도 볼거리지만, 여유롭고 한적한 시간에 강변을 바라보며 흐드러지게 핀 벚꽃 길을 느릿느릿 산보하는 여유야말로 여주 흥천 남한강 벚꽃축제만이 주는 최고의 매력이다. 2017년 첫 축제에 10만 인파를 몰고 온 여주 흥천 남한강 벚꽃축제는 올해로 벌써 7회째다.
여주시는 상백리 마을회관에서 여주보를 지나 세종대왕 능인 영릉이 있는 세종대왕역사문화관까지의 여강길 6코스(왕터쌀길)도 자랑했다. 왕터쌀길은 이름에서 짐작하듯 양화천과 복하천이 남한강으로 흘러 들어오며 만들어 낸 충적평야로 여주에서도 이름난 벼농사 지역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던 자채쌀은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진상될 만큼 미질이 좋았다.
여주시는 끝으로 영릉 ‘진달래 숲길’을 소개한다. 흥천면 벚꽃 축제 기간에 세종대왕릉을 찾는 관람객들은 진달래 숲길을 걸을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세종대왕유적관리소에서는 9일까지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세종대왕릉 홍살문 좌측 능선(3ha)을 개방한다.
여주=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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