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강경준 불륜 논란에 "내가 먼저 다가갔다, 후회 없어"

정시내 2024. 10. 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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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왼쪽)·장신영 부부.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장신영이 상간남 소송에 휘말린 남편 강경준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장신영은 최근 진행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녹화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해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가슴 속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장신영은 MC 등 출연자들의 위로 속에 속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안 힘들었다고 하기엔 좀 그렇다”며 논란 이후 10개월간의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남편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건넸다”면서 가정을 지키겠다는 결심을 밝힌 이유도 전했다. 장신영은 “지나고 나서도 제 선택에 후회는 없다”며 다시 결심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한 사실이 알려진 뒤 사실상 불륜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장신영은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며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경준과 장신영은 2018년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장신영이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큰 아들 정안(16) 군도 품었다. 다음 해 둘째 아들 정우(4)를 낳았다. 강경준 부자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었으나, 해당 사건으로 인해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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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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