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북미군 트래비스 킹, 귀환 1년 만에 석방… 불명예제대

김이현 2024. 9. 23. 03: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무단 월북했다가 미국으로 추방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24·사진) 이병이 20일(현지시간) 형기를 마치고 석방됐다고 CBS방송 등이 보도했다.

킹 이병은 이날 텍사스주 포트블리스 육군기지 내 군사법원에서 탈영과 명령 불복종, 상관 폭행 등 5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그는 한국에서 수차례 민간인 폭행 등의 문제를 일으킨 뒤 지난해 7월 미국으로 송환될 예정이었으나 미국행 비행기를 타지 않고 무단으로 월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무단 월북했다가 미국으로 추방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24·사진) 이병이 20일(현지시간) 형기를 마치고 석방됐다고 CBS방송 등이 보도했다.

킹 이병은 이날 텍사스주 포트블리스 육군기지 내 군사법원에서 탈영과 명령 불복종, 상관 폭행 등 5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14개 혐의로 기소됐지만 아동 음란물 소지 등 9개 혐의는 유죄 인정 협상 과정에서 기각됐다. 킹 이병은 법원으로부터 불명예제대와 함께 징역 1년을 선고받았지만 앞서 구금된 일수가 산입돼 이날 석방됐다.

그는 한국에서 수차례 민간인 폭행 등의 문제를 일으킨 뒤 지난해 7월 미국으로 송환될 예정이었으나 미국행 비행기를 타지 않고 무단으로 월북했다. 월북 71일 만에 북한에서 추방된 뒤 귀국해 포트블리스에서 구금 상태로 지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