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전 너무 예뻐서 분당 이나영이라 소문났던 여배우.. "다리길이 106cm 실화야?"

사람이 붐비는 거리에서도 유독 시선을 끄는 이가 있다. 무심코 지나가다, 한 번쯤 뒤돌아보게 되는 얼굴.

최근 온라인에서는 “지나가던 남자들이 모두 쳐다봤다”는 반응과 함께한 여배우의 미모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큰 키에 또렷한 이목구비, 데뷔 전부터 남다른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학창 시절부터 ‘분당 이나영’이라 불릴 만큼 동네에서는 이미 유명한 존재였다.

이 주인공은 바로헬로비너스 출신 배우 권나라다.

다리 길이만 106cm..

권나라는 2012년 걸그룹 헬로비너스로 데뷔했다. 172cm의 신장에 균형 잡힌 체형으로 데뷔 초부터 주목받는 멤버 중 한 명이었다.

특히 다리 길이만 106cm에 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황금비율’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기도 했다.

무대 위에서든 거리에서든, 눈에 띄지 않을 수 없는 비율이었다.

또렷한 이목구비에 고요한 분위기까지 더해져 걸그룹 활동 당시에도 “연기자 얼굴”이라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소속사 계약이 종료된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배우로 전향했다.

'나의 아저씨', '닥터 프리즈너', '이태원 클라쓰' 등주요 드라마에 잇따라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자리도 차곡차곡 다져갔다.

권나라는 평소 옷 입는 감각도 좋기로 유명하다.

큰 키에 어울리는 옷차림을 잘 골라 입어 매번 자연스럽게 눈길을 끈다.

최근에는 브라운 톤의 스퀘어넥 원피스에 가벼운 가디건 하나만 걸쳐 차분하면서도 멋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줬다. 신경 쓴 티는 안 나는데, 예쁘고 편해 보이는 스타일.

딱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그 느낌이다.

디테일이 살아 있는 니트 가디건에 하이웨스트 데님 팬츠를 매치한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몸에 살짝 밀착되는 슬림핏 가디건은 전체적인 실루엣을 정리해주면서도 여리여리한 느낌을 더해줬고, 하이웨스트 데님은 다리를 길어 보이게 만들어 깔끔하면서도 센스 있는 코디가 완성됐다.

마지막은 피크닉 느낌이 물씬 나는 코디다. 산뜻한 옐로우 컬러의 슬림핏 가디건은 두께감이 적당해 봄날 가볍게 걸치기 좋고, 옆모습도 예쁘게 정리해 주는 핏이라 눈에 띈다.

팬츠는 밑단으로 갈수록 살짝 퍼지는 와이드 핏으로, 세미부츠컷 느낌이 더해져 다리도 한층 길어 보인다. 편안하면서도 멋이 살아 있는, 그런 옷차림이다.

거리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미모는 물론, 작품 속에서도 차근차근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 권나라.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자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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