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계 한겹살’ 항의 먹혔다…업계 “과지방 거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겹살데이를 맞아 저렴하게 판매했던 돼지고기에 비계가 지나치게 많았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대형마트들이 검수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삼겹살 품질에 만족하지 못한 고객을 대상으로 교환 및 환불 조치에 나섰고, 5000원의 적립금도 별도 제공했다.
롯데마트도 과지방으로 만족하지 못한 고객에게는 교환 및 환불을 진행하고, 삼겹살 검수율을 높여 지방이 지나치게 많은 부위가 포함되지 않도록 관리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겹살데이를 맞아 저렴하게 판매했던 돼지고기에 비계가 지나치게 많았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대형마트들이 검수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삼겹살 품질에 만족하지 못한 고객을 대상으로 교환 및 환불 조치에 나섰고, 5000원의 적립금도 별도 제공했다.
쓱닷컴은 “이번 행사는 한돈 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한 상생형 행사로 매입과정에서 일차적으로 품질 검수를 진행했지만, 일부 상품에서 과지방이 나온 것으로 파악했다”며 “추후 이런 대형 행사를 진행할 경우 입고, 배송 과정 등에서 검수를 철저하게 진행해 재발을 막을 것”이라고 했다.
이마트 역시 자체 축산물 가공·포장 센터인 미트 센터 상품은 과지방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별하고, 납품업체에서 받는 제품은 협의를 통해 소분 과정에서 별도의 지방 제거 공정을 추가하기로 했다.
롯데마트도 과지방으로 만족하지 못한 고객에게는 교환 및 환불을 진행하고, 삼겹살 검수율을 높여 지방이 지나치게 많은 부위가 포함되지 않도록 관리하기로 했다.
앞서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는 삼겹살데이를 전후해 돼지고기를 40∼50% 할인하는 대규모 행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일부 상품의 경우 비계가 지나치게 많이 포함된 채 유통되면서 눈속임 논란이 일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촌지 안준다고 때리던 선생님”…‘교사 폭력’ 폭로 이어져
- ‘생활고’ 김새론, 알바 인증샷도 거짓?…“일한 적 없다”
- [단독] “前야구선수, 강남서 ‘차명’ 프로포폴” 옛 연인 폭로
- “오마카세 가서 SNS 자랑…韓남녀의 허세” 日매체 비아냥
- “아내 투신, 도와주세요”… 계룡 어린이집 사건 파문
- “대피령, 11명 병원行”…심각한 한국타이어 화재 [영상]
- “내가 메시아다” 여신도들 가스라이팅한 뒤 성욕 채워
- [단독] “주69시간이 웬말”… 금감원은 ‘주43시간’ 시행 중
- 패딩 꺼내세요…수도권 한파특보, 13일 체감 ‘영하 7도’
- 이별 요구한 연인 19층서 떨어뜨린 30대…25년형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