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면 잠깐 시장에 나왔다가 금세 사라지는 제철 나물 중 하나, 바로 이 나물입니다.
보기에는 조금 거칠어 보여도 제대로 손질하고 볶아내면 고소하고 깊은 맛이 일품이라 건강 반찬으로 인기가 높죠. 특히나 들깨가루를 더하면 영양과 풍미가 한층 살아납니다
🛒 재료 준비 (4~5인분)
제철 나물 줄기 700g (손질 후 무게)
멸치다시마육수 150ml
다진 마늘 1큰술
식용유 1.5큰술
국간장 2큰술
소금 1/4큰술 (기호에 따라 조절)
들기름 1큰술
다진 파 3큰술
들깨가루 3큰술 (껍질 제거한 고운 들깨)
물 8큰술
찹쌀가루 1/4큰술 (선택)
깨 약간
🥣 조리 순서
1.손질하기
잎을 떼고 얇은 껍질을 벗긴 줄기를 먹기 좋은 길이로 자릅니다.
2.데치기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4~5분 데친 뒤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빼주세요.
3.밑간해 두기
팬에 나물과 다진 마늘, 국간장, 소금, 식용유, 멸치다시마육수를 넣고 잘 무쳐 5분간 양념이 배도록 둡니다.
4.들깨가루물 만들기
들깨가루, 물, 찹쌀가루를 잘 풀어 준비합니다. 찹쌀가루가 들깨가루를 덜 겉돌게 해줍니다.
5.볶기
뚜껑을 덮고 센불에서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3~4분 볶아주세요. 중간중간 살살 저어줍니다.
6.마무리볶기
다진 파와 들깨가루물을 넣고 들기름을 두른 뒤 중불에서 뚜껑을 닫고 5분 더 볶습니다.
7.간 맞추기
소금으로 부족한 간을 조절하고 마지막에 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 건강 팁
이 나물은 식이섬유가 시금치보다 많고, 칼륨도 풍부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들깨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아 뇌 건강과 혈관 건강에 좋아 중장년층에게 특히 추천돼요.
찹쌀가루 한 꼬집이면 들깨가루가 잘 어우러져 고소함이 배가됩니다.
이 나물은 지금이 가장 맛있고 부드러울 때입니다.
여름철 입맛 없을 때 이 반찬 하나면 밥 한 그릇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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