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카타르] '친구 조규성 손 꼭 잡고' 이승우를 동료처럼 반겨준 벤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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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가 해설위원으로 카타르에 오자 팀 벤투 선수들이 동료처럼 반겨줬다.
이승우는 올해 K리그1 소속의 수원FC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대표팀에는 낙마한 바 있다.
조규성 이외에도 손흥민, 손준호, 황의조 등이 이날 이승우를 반겨줬다.
훈련 중 손흥민은 펜스 밖에서 이승우가 손을 흔들자 화들짝 놀라며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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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도하(카타르)] 허인회 기자= 이승우가 해설위원으로 카타르에 오자 팀 벤투 선수들이 동료처럼 반겨줬다.
지난 1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일부 유럽파 선수들은 15일 오전부터 차례로 합류했고, 안와골절 수술을 받은 손흥민이 마지막으로 입국하며 완전체가 됐다. 팀 벤투는 12년 만의 월드컵 본선 원정 16강에 도전한다.
현역으로 뛰고 있는 이승우도 이날 모습을 드러냈다. 선수가 아닌 해설위원으로 카타르행 비행기에 탔고 대표팀이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보러 왔다. 훈련이 시작하기 전 일찌감치 기자회견장 기자석에서 대기를 하던 이승우는 시간이 되자 훈련장으로 나왔다. 이승우는 올해 K리그1 소속의 수원FC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대표팀에는 낙마한 바 있다. 3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자마자 해설위원 데뷔전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가 예고한 대로 공개 훈련 30분이 종료되자 이승우는 취재진들과 함께 기자회견장으로 다시 들어왔다. 대표팀의 모든 훈련이 끝난 뒤 나상호와 조규성의 인터뷰가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승우는 모든 인터뷰를 지켜봤고, 조규성의 차례까지 마치자 출구쪽으로 걸어갔다. 친구인 조규성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서였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반갑게 악수한 뒤 근황을 물어봤다.
조규성 이외에도 손흥민, 손준호, 황의조 등이 이날 이승우를 반겨줬다. 훈련 중 손흥민은 펜스 밖에서 이승우가 손을 흔들자 화들짝 놀라며 인사했다. 손준호와 황의조는 최근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이승우에게 경례를 했다. 이승우도 웃으며 경례로 받아줬다. 취재진들이 있는 곳과 운동장 사이의 거리가 다소 멀기 때문에 직접 접촉은 어려웠지만 멀찍이서 서로 손인사를 건넸다.
팀 벤투는 현지시간으로 24일 오후 우루과이전을 통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28일에는 가나전, 12월 2일에는 포르투갈전이 예정되어 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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