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은 무슨 운동할까"… 새벽부터 시작하는 '운동 루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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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43)이 골프, 웨이트 운동, 등산을 하며 건강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는 '쉬는 날 뭐 하냐고? 나 이러고 살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다음 날 한예슬은 "또 운동을 간다"며 "못해도 일주일에 2~3번은 꼭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예슬이 건강한 삶을 위해 꾸준히 하는 여러 운동의 효과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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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는 '쉬는 날 뭐 하냐고? 나 이러고 살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한예슬은 해가 뜨지 않은 새벽부터 남편과 함께 골프장으로 향했다. 한예슬은 안개가 가득한 이른 시간부터 남편, 코치와 함께 골프를 쳤다. 다음 날 한예슬은 "또 운동을 간다"며 "못해도 일주일에 2~3번은 꼭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헬스장에 도착한 한예슬은 러닝 머신으로 몸을 풀어 주고,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했다. 영상에서 그는 랫 풀 다운, 시티드 로우 등 다양한 웨이트 운동을 했다. 이어 그는 반려견 렐레와 함께 등산로에 갔다. 한예슬은 반려견과 함께 산을 오르고 공터에서 공을 던지고 놀며 시간을 보냈다. 그는 "건강한 습관이 건강한 삶을 만들어 나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예슬이 건강한 삶을 위해 꾸준히 하는 여러 운동의 효과를 알아본다.
▷골프=골프는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전신의 근육을 사용할 수 있는 운동이다. 골프 코스는 18홀 기준 7~8km로, 걸어서 이동하면 1000~1500kcal 정도를 태울 수 있다. 골프할 때 취하는 스윙 자세는 발끝에서 골반까지 체중을 실어 몸을 고정하고 회전운동을 가하는 동작이다. 이때 하체, 척추, 상체 근육 등 전신의 근육을 모두 사용한다. 특히 척주기립근, 복부 근육이 많이 자극된다. 스윙을 할 땐 순간적인 힘을 끌어올리게 되는데, 이때 코어 근육에 힘이 들어간다. 한편, 골프는 정신 건강에도 좋다.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보이는 환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필드의 초록색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고, 햇빛을 받으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합성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웨이트=웨이트 트레이닝은 근육 힘을 쓰게 해 근력을 키우는 운동이다. 덤벨‧밴드‧각종 기구를 사용한다. 근력이 적어 기구 사용이 어렵다면 땅에 무릎을 대고 하는 푸시업, 스쿼트 등 맨몸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특히 스쿼트는 옆구리, 허벅지, 종아리 등 여러 부위에 자극을 주는 운동이다. 허벅지 안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을 단련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대퇴사두근이 강해지면 무릎 연골을 보호해 관절염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웨이트 트레이닝을 과하게 하면 어깨 관절 등을 다칠 수 있다. 관절의 가동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스트레칭을 운동 전후로 해야 한다. 또,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도전하지 말고 낮은 강도에서 시작해야 한다. 익숙해지면 차차 강도를 높이는 게 안전하다.
▷등산=등산은 유산소 운동의 효과는 물론, 장비의 무게를 통해 근력 운동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운동이다. 등산은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의 일종으로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킨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혈관질환의 위험도 낮춘다. 체중과 장비를 통해 근력이 강화되면 자연스레 뼈 건강이 증진되고, 골다공증 예방 효과도 볼 수 있다. 다만 등산할 땐 지나치게 보폭을 크게 걷지 말아야 한다. 등산은 무릎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이라 무릎 질환 위험이 크다. 대표적으로 무릎 관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초승달 모양의 연골인 반월상 연골판이 손상될 수 있다. 등산 스틱 등 도구를 활용하는 것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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