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했는데"… 전 남편 '23억 빚' 떠안고 결국 '파산'한 女배우

SBS '불타는 청춘'

80~90년대 하이틴 스타로 불리던 배우, 김혜선.

필모그래피를 보면 당대의 히트작이 전부 정리되는 사람이었죠.

하지만 배우 커리어와 별개로 사생활은 늘 험난했고, 그 굴곡이 결국 파산으로까지 이어져 많은 이의 안타까움을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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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결혼은 1995년에 했고 8년 만에 성격 차이로 정리됐어요.

이혼이라는 것만으로도 당시에는 견디기 어려운 시간이었을 텐데요.

하지만 진짜 시련은 두 번째 결혼 때 시작됐죠.

2004년에 재혼한 남편이 사업 문제로 돈을 계속 요구했고, 급기야 촬영장까지 찾아와 흉기를 들이밀었던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혼을 이야기하는 상황에서, 그녀는 두 아이의 친권을 지키려고 전 남편이 요구한 ‘빚을 떠안는 조건’을 받아들였어요.

17억이 넘는 채무였고, 이혼 후에도 그 빚은 그대로 김혜선의 몫이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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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빚을 갚으려 열심히 일했습니다.

하지만 2012년엔 전 남편 빚을 메우려 5억을 투자했다가 사기를 당해 또 돈을 잃는 일이 발생했어요.

악재가 연달아 오면서 채무는 20억을 넘어갔고, 이자까지 붙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불어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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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세금 체납 명단에 오르며 종합소득세 4억 700만 원 체납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이미 8000만 원을 납부한 뒤였지만 고의 탈세처럼 비칠까 봐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합니다.

회생 절차를 2년 넘게 진행했지만 채권자 동의를 얻지 못했고, 김혜선은 결국 2017년경 법원에 파산 신청을 하게 됩니다.

빚은 약 23억. 원금과 이자가 거의 비슷해질 정도였고, 그녀는 끝까지 “남아 있는 체납액은 계속 성실히 납부하겠다”고 말했어요.

김혜선의 세 번째 결혼은 2016년이었고, 그녀는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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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데뷔, 탄탄한 필모와 달리 사생활은 끝까지 시험이 많았던 사람, 김혜선.

그래도 김혜선은 늘 밝은 표정으로 버텨왔고, 최근엔 다시 드라마에 꾸준히 나오며 생활을 이어가고 있어요.

세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 20억 넘는 빚, 그리고 파산.

이 시간을 거쳐온 그녀가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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