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지도자협회, 축구협회장 선거 이틀 앞두고 정몽규 지지 선언 “공약 면밀히 검토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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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를 이틀 앞둔 6일 한국축구지도자협회는 기호 1번 정몽규 현 회장을 지지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축구지도자협회는 6일 "제55대 회장 선거에 자체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출마한 세 후보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며 "각 후보가 제시한 공약을 면밀히 비교·검토한 결과 정몽규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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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를 이틀 앞둔 6일 한국축구지도자협회는 기호 1번 정몽규 현 회장을 지지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축구지도자협회는 6일 “제55대 회장 선거에 자체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출마한 세 후보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며 “각 후보가 제시한 공약을 면밀히 비교·검토한 결과 정몽규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장 선거는 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다.
축구지도자협회가 내세운 5가지 검증 지표는 ▲ 한국 축구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검증된 경영 능력과 축적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지 ▲ 공약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지 ▲ 협회 인적 쇄신을 단행하고 임직원을 재교육할 의지가 있는지 ▲ 전문지도자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현장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지 ▲ 객관적인 세평을 고려할 때 포용적인 인격과 회장에 부합한 리더십을 갖추고 있는지 등이다.
축구지도자협회는 정 후보가 적임자라고 했다. 그러면서 “새 집행부와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비전에 대해서는 긴밀히 논의하고 협력하겠지만, 축구인의 열망과 기대를 저버리는 정책이나 결정엔 가차 없는 비판과 견제를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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