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야구 시작, 월드 스타가 연다...뉴진스 민지, WC 1차전 시구

차승윤 2024. 10. 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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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2024 포스트시즌의 첫 시작을 뉴진스의 민지가 장식한다.
 
두산 베어스는 2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KT위즈와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승리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이날 시구는 그룹 뉴진스의 민지가 장식한다.

2022년 데뷔한 뉴진스는 첫 앨범부터 국내외 각종 음원 및 음반 차트를 휩쓸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데뷔 1년 11개월차였던 지난 6월에는 도쿄돔에서 팬미팅 ‘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진행, 해외 아티스트 데뷔 이후 최단 기간 도쿄돔 입성 기록을 쓴 바 있다.

민지는 과거 “두산베어스 어린이 회원이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버니즈’와 두산베어스 팬들의 시구 요청이 끊이지 않았고, 민지가 이에 응답했다.

민지는 “어릴 때부터 응원하던 두산베어스의 시구자로 나서게 돼 진심으로 기분 좋다”며 “포스트시즌 시구를 맡게 된 만큼 두산베어스가 승리할 수 있도록 기운을 전달하고 오겠다”고 밝혔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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