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이 5일 대표 중형 SUV '크레타(CRETA)'의 2025년형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날 타룬 가르그(Tarun Garg) HMIL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크레타는 SUV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고객 신뢰의 상징이 됐다"며, "신규 트림과 첨단 기능 추가를 통해 더욱 향상된 주행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SX(O) 트림은 레인 센서, 뒷좌석 무선 충전 기능,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시트를 갖추며, S(O) 트림 이상부터는 모션 센서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키가 적용된다. 외장 색상도 확장돼 '타이탄 그레이 매트'와 '스타리 나이트' 색상이 모든 트림에서 선택 가능해졌다.
2025 크레타의 판매 가격은 EX(O) 트림의 경우 1.5 MPi MT 모델이 129만7,190루피(약 2,160만 원), 1.5 CRDi AT 모델이 159만6,490루피(약 2,660만 원)이며, SX 프리미엄 트림은 1.5 MPi MT 모델이 161만8,390루피(약 2,7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이번 크레타의 신규 트림과 기능 업그레이드는 인도 시장에서 현대차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 기능과 다양한 옵션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SUV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