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까딱 잘못하면 12개월 장기부상 당한다" 독일 전문의의 경고 "점프 못하는 게 당연하지, 얼마나 고통스러운데"

김정용 기자 2025. 4. 2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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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아킬레스 건염이 얼마나 위험한지, 경기력에 얼마나 저해가 되는지 따지기 위해 현지 매체들이 전문의까지 소환했다.

"최악의 경우는 아킬레스건 파열이다. 급정거, 급격한 방향 전환, 점프를 하다 파열될 수 있다. 파열은 치명적이다. 치료에 6개월에서 12개월이 걸린다."이 매체는 디니치 박사의 분석을 바탕으로, 바이에른 구단이 김민재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활용하고 싶다면 더욱 아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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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의 아킬레스 건염이 얼마나 위험한지, 경기력에 얼마나 저해가 되는지 따지기 위해 현지 매체들이 전문의까지 소환했다.


최근 김민재의 몸 상태는 독일 명문 바이에른뮌헨을 둘러싼 화제거리로 떠올랐다. 바이에른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인테르밀란과 1무 1패를 기록하며 탈락했는데, '빌트' 등 현지 매체들이 그 원흉으로 김민재를 지목했기 때문이다. 지나친 비난이었다. 8강 2차전에 대한 비난 대부분은 아예 말도 안 되는 내용이고,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선수 뱅자맹 파바르와 헤딩 경합에서 이기지 못한 것도 갑론을박의 대상이 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 건염을 달고 팀에 헌신해 온 김민재의 상황은 전혀 참작되지 않았다.


지난 3월 홍명보 대한민국 감독의 바이에른 비판까지 다시 회자되자, 이에 대해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단장은 "건강에 위협이 된 적은 전혀 없다. 일을 키우고 싶지 않다"라고 답한 바 있다.


이에 뮌헨 지역지 'tZ'는 의사인 밀란 디니치에게 의견을 물었다. 전문가 의견은 한 마디로 '계속 뛰면 큰일 난다'는 것이다.


디니치 박사는 "선수들이 아플 때도 이를 악물고 헌신한다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건강에 대한 관점으로 보면, 끊임없이 몸에 과부하를 주고 경고 신호를 무시해선 안 된다. 운동을 하면 증상이 악화되고 길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민재는 현재 극심한 통증을 참아가며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디니치 박사는 "아킬레스 건염을 앓아 본 사람이라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원래 점프력을 발휘하기 힘든 것 역시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높이 뛸 수 없다는 건 당연한 사실"이라고 했다.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왼쪽)와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의 부상은 "몇 주일 동안 경기를 쉬면서 물리치료를 통해 전적으로 재생에만 집중해야 하는" 종류다.


만약 그러지 않고 혹사가 이어지면 장기적인 손상과 합병증이 생긴다. 전력질주와 점프 등은 염증을 악화시킨다.


"최악의 경우는 아킬레스건 파열이다. 급정거, 급격한 방향 전환, 점프를 하다 파열될 수 있다. 파열은 치명적이다. 치료에 6개월에서 12개월이 걸린다."


이 매체는 디니치 박사의 분석을 바탕으로, 바이에른 구단이 김민재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활용하고 싶다면 더욱 아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에른은 이번 시즌 유일하게 남은 대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우승이 매우 유력해 김민재를 거의 기용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다. 6월 중순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클럽 월드컵에 김민재를 좀 더 좋은 몸 상태로 활용하려면 지금부터 전폭적인 휴식이 필요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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