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키 큰 신부에 까치발 입맞춤…"세상 제일 귀여운 신랑"
방송인 조세호가 결혼식에서 자신보다 키가 큰 신부에게 입맞춤하며 까치발을 든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조세호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9세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남창희가 사회를, 배우 이동욱이 축사를 맡았다. 조세호의 은사인 전유성이 결혼식 주례를 진행했다. 또한 가수 김범수, 태양, 거미가 축가를 불렀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연예인 동료들은 인스타그램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조세호와 신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특히 배우 박신혜와 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은 조세호가 까치발을 들어 신부에게 키스하는 장면을 포착해 올렸다. 박신혜는 까치발 옆에 화살표를 넣고 “세호 오빠 결혼 축하한다”고 했고, 효민은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신랑”이라고 했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조세호와 신부의 키 차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조세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당시 예비 신부에게 정확한 키를 들킨 일화를 전했다.
조세호는 “내가 지금 만나는 친구한테 내 키가 얼추 170㎝라고 했다. 근데 얼마 전에 ‘홍김동전’ 건강검진 촬영이 있던 날 끝나고 그 친구를 잠시 만났는데 내가 가방이 없어서 손에 건강검진 결과표를 들고 있었다. 그때 식사 장소에 갔는데 종이를 둘 곳이 애매해서 (여자 친구한테) 가방에 좀 넣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종이를 건네받은 뒤 무심코 들여다본 여자 친구는 조세호의 키를 보고 “근데 오빠 166.9예요?”라고 물어봤다고. 조세호는 “그래도 난 예능 하는 사람이니까 ‘(170은) 재밌자고 한 말’이라고 했는데 여자 친구가 ‘재밌자고 이렇게 하는 게 어딨냐’고 하더라”라고 했다.
한편 조세호의 신부는 170㎝ 이상의 장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진경은 지난 3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세호 여자 친구가 나랑 키가 비슷하다”고 말한 바 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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