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 부부 30대 아들, 아내 폭행∙협박 혐의…검찰 송치
정시내 2025. 10. 31. 01:46

유명 연예인 부부의 아들이 결혼 생활 중 아내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경기 구리경찰서는 운전자 폭행, 협박, 업무방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지난달 30일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9일 구리시 교문동 일대에서 당시 아내인 B씨가 운전을 하려고 할 때 얼굴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B씨가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게 휴대전화를 빼앗고 협박했다.
B씨는 뉴시스에 “A씨가 연애할 때도 결혼 생활 중에도 손버릇이 좋지는 않았다”며 “당시에는 만나고 있는 사이였고 어차피 결혼할 사이니까 범죄자로 만들거나 병원에 가지 않고 참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를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제가 여태까지 당한 건 상관없는데 우리 가족이 당한 문제가 너무 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씨 측은 “아직 결정 난 상황이 아무것도 없다”고 했다.
폭행 사건 후 A씨와 B씨는 지난 3월 5일 조정이 성립 돼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내용에 대해서는 말해 줄 수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A씨의 부모님은 오랫동안 방송 활동을 하며 연예인 부부로 복수의 방송에 출연해 왔다. A씨도 부모님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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