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오르려니 악재인가...韓 특급 윙어, 혹독한 적응 후 맹활약→"여자친구 못 떠나게 해" 감독 교체 시그널 등장..."시즌 후 EPL행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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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에서 활약을 시작한 양현준에게 또 아쉬울 수 있는 소식이 등장했다.
풋볼인사이더는 '로저스 감독은 EPL 복귀 기회가 오면 이번 여름 셀틱을 떠날 수 있다. 맨유 출신 스카우트 믹 브라운은 로저스가 시즌 종료 후 구단 수뇌부와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로저스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에 실패한 후 구단의 야망에 대해 우려를 품고 있다. 담나 수뇌부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 팀을 떠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EPL 감독직을 제안받으면 곧바로 팀을 떠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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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셀틱에서 활약을 시작한 양현준에게 또 아쉬울 수 있는 소식이 등장했다. 감독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2일(한국시각) '브랜던 로저스 감독이 셀틱을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향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풋볼인사이더는 '로저스 감독은 EPL 복귀 기회가 오면 이번 여름 셀틱을 떠날 수 있다. 맨유 출신 스카우트 믹 브라운은 로저스가 시즌 종료 후 구단 수뇌부와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로저스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에 실패한 후 구단의 야망에 대해 우려를 품고 있다. 담나 수뇌부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 팀을 떠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EPL 감독직을 제안받으면 곧바로 팀을 떠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이어 셀틱 지휘봉을 잡은 로저스는 지난 시즌 셀틱에서 리그와 스코티시컵 우승을 차지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올 시즌도 로저스 감독 체제에서 셀틱은 25승3무3패(승점 78)라는 뛰어난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앞으로 3경기만 더 승리한다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다만 로저스 감독은 셀틱이 지난겨울 소극적인 보강 의지를 보이며 셀틱에서의 성공적인 경력에도 불구하고 이별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양현준으로서는 감독 교체를 반기기는 쉽지 않다. 양현준은 지난 2023~2024시즌 셀틱에 합류해 혹독한 적응 기간을 겪었다. K리그에서 최고의 드리블러로서 리그를 놀라게 했던 양현준이었지만, 유럽의 벽은 높았다. 로저스 감독은 양현준보다 기존 주전 자원들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했고, 양현준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리그 24경기 출전, 10경기 선발에 그쳤다. 공격포인트도 1골 3도움에 불과했다.
올 시즌 로저스 감독의 전술에 적응하며 본격적으로 활약이 시작됐다. 양현준은 올 시즌 29경기에서 5골 5도움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출전 시간은 여전히 아쉽지만, 나오는 경기들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3월 세인트 미렌과의 경기에서는 후반 20분 교체 출전했음에도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로저스 감독도 양현준의 활약을 반기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3월에는 양현준의 활약과 함께 여자친구를 공식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로저스는 당시 "양현준의 여자친구가 스코틀랜드를 방문해 양현준이 기분이 좋다. 여자친구가 더 머물러 달라고 얘기를 해달라고 했다. 그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양현준은 A대표팀에도 재승선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물론 새 감독 체제에서 오히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으며 활약할 여지도 있다. 로저스가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그 전까지의 활약상과 선임되는 새 감독의 전술 등이 중요할 전망이다. 셀틱에서 적응기를 마치고 날아오를 준비를 마친 양현준 앞에 새로운 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불어오는 바람에 양현준이 더 힘을 받아 나아갈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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