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핵심' 황인범 날벼락→초대박으로 대반전...맨유 레전드가 구했다 'UCL 확보 유력'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황인범의 시즌을 로빈 반 페르시가 구했다.
페예노르트는 지난 26일(한국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페예노르트 스타디온에서 열린 PEC 즈볼러와의 2024~20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30라운드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페예노르트는 3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황인범도 선발 출장한 가운데, 페예노르트는 매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반 14분 선제골이 터졌다. 황인범이 중앙에서 소유권을 되찾은 후 야콥 모데르가 수비진 사이로 침투하는 우에다 아야세에 정확히 찔러줬다. 아야세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21분 행운의 득점까지 터트렸다. 즈볼러 골키퍼가 공을 가지고 있을 때 안토니 밀람보가 압박했다. 골키퍼가 걷어낸 공이 밀람보 발 맞고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24분에도 압박에서 빠른 전환에 성공했고, 이고르 파이샹의 득점을 만들어냈다. 파이샹은 후반 34분 파이샹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대승을 완성했다.

네덜란드 리그는 3위 안에 드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리그 3위까지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리그 1~2위는 UCL 본선에 직행한다. 3위는 UCL 3차 예선에 진출할 수 있다. 황인범이 다음 시즌에 UCL 무대를 누비기 위해서는 최소한 리그 3위 안에는 들어야 한다.
사실 페예노르트는 네덜란드에서 아약스, PSV 에인트호번과 함께 우승에 도전해야 하는 전력이다. 하지만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 체제에서 리그 성적이 크게 흔들리면서 리그 5위권까지 추락했다. 자칫하다가는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을 확보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페예노르트가 프리스케 감독을 경질하고 데려온 인물은 레전드 반 페르시였다. 선수로서는 대단한 커리어를 자랑하지만 아직 감독으로서의 경험이 부족한 사령탑이라 우려가 컸다. 놀랍게도 페예노르트는 반 페르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되찾았다.
인터밀란과의 UCL 16강에서는 전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2패를 당하면서 탈락했지만 리그에서는 확실히 달라졌다. 반 페르시 감독은 리그 데뷔전부터 지금까지 6전 전승으로 페예노르트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서로의 호흡을 확인한 황인범과 반 페르시는 내친김에 리그 2위 등극까지 노린다. 에인트호번과의 승부가 남은 가운데, 승점 5점차이기 때문이다. 에인트호번을 상대로 승리하고, 다른 3경기를 모두 이기면 UCL 직행 티켓을 받을 수 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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