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한상경, 여론조사로 김영춘 단일화
심규상 2026. 5. 12. 12:49
이병도 "정책 검증에는 응하지 않았던 두 후보가... 유권자 호도행위" 반발
[심규상 대전충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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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지난 11일 오전 김영춘(왼쪽)·한상경 예비후보(오른쪽)가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김영춘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 ⓒ 오마이뉴스 자료사진 |
충남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지난 11일 오전 김영춘·한상경 예비후보가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김영춘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양측은 지난 8~9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작위 여론조사를 통해 '합리적 진보·민주 후보 단일화'를 이뤘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영춘 후보는 "도민의 뜻을 받들어 충남교육의 대전환을 이루겠다"며 교육기본수당 등 5대 비전을 중심으로 본선 체제 전환을 선언했다.
하지만 또 다른 진보 진영 주자인 이병도 예비후보가 즉각 반발하고 나서면서 '반쪽짜리 단일화' 논란이 일고 있다. '충남 민주·진보교육감 추진위원회' 단일 후보로 선출된 이 예비후보는 이날 긴급 성명을 통해 "소가 웃을 일"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앞서 '충남 민주·진보교육감 추진위원회' 는 이 예비후보를 충남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추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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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도 충남도교육감예비후보. '충남 민주·진보교육감 추진위원회' 는 이 예비후보를 충남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추대한 바 있다. |
| ⓒ 심규상 |
이 후보는 "시민사회와 교육단체의 정책 검증에는 응하지 않았던 두 후보가 오직 후보 1명을 만드는 데만 목을 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여론조사 과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합리적 민주·진보'라는 명칭을 임의로 사용하는 것은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으며 유권자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진보 진영 내에서 '김영춘-한상경 단일화'와 '추진위 선출 이병도'라는 두 축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향후 본선 진출 전 추가적인 통합 여부가 이번 충남교육감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이명수 예비후보와 이병학 예비후보가 서로 단일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일화 성사여부가 이번 선거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충남교육감선거에는 김영춘 전 공주대 부총장, 명노희 전 신성대 초빙교수, 이명수 전 국회의원, 이병도 충남민주혁신교육포럼 대표, 이병학 충남교육혁신연구소장 등 5명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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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이명수 전 국회의원, 이병학 충남교육혁신연구소장,명노희 전 신성대 초빙교수 |
| ⓒ 오마이뉴스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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